인포인, 트위니와 AI 기반 로봇 융합 협력 MOU 체결
경제·산업
입력 2025-04-14 09:42:16
수정 2025-04-14 09:42:16
고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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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로봇 융합 기술 기반 공동 과제 추진 본격화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AI 기반 디지털 트윈 로보틱스 설루션 기업 인포인은 지난 11일 국내 대표 자율이동로봇(AMR) 기술을 보유한 로봇 전문 기업 트위니와 AI 기반 로봇 융합 플랫폼 개발을 위한 전략적 기술 협업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로봇산업진흥원의 2차년도 융합 과제를 포함한 로봇 관련 기술 협업과 AI 로보틱스 설루션의 공동사업화 추진을 목표로 한다. 이 협력은 산업 현장에서 로봇의 실시간 제어와 최적화를 가능하게 하며,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실시간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로봇 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기존 서비스 로봇 시장은 여전히 기술 중심으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어, 고객 업종별 특성과 현장 환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범용성이 낮고 맞춤형 기능이 부족해 다양한 산업에 적용하기 어려운 점이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서비스 로봇은 제조사별로 개별적인 시스템과 동선 제어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각각 다른 제조사의 로봇이 동시에 투입될 경우 충돌, 작업 중복, 동선 간섭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 같은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사는 고난이도 자율주행 기술과 다로봇 제어 및 통합 관제 역량을 결합해, 복잡한 공간에서도 유연하고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고도화된 현장 맞춤형 서비스 로봇 설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로보트윈 플랫폼은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다수의 로봇을 동시에 제어하고 관리하는 고도화된 설루션을 제공한다. AI 기반의 실시간 분석과 디지털 트윈의 3D 시각화 기술을 통해, 산업 현장의 복잡한 변수들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로봇 시스템은 더욱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운영되며, 다수의 로봇이 동시에 동기화되어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율이동로봇의 실증 적용을 가속화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 로봇 기술을 적극적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호 인포인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로보트윈 플랫폼의 기술적 장점과 AI 기반 로봇 제어 설루션을 결합해, 산업 현장에서 로봇의 실시간 제어와 최적화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로보트윈을 활용한 로봇의 최적화 및 관제 설루션을 다양한 산업에 적용해 나가며, 로보틱스 생태계의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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