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아이온 에보 포뮬러 E 에디션’ 한정판 출시

테슬라 모델 Y 퍼포먼스 트림 전용 한정 판매
오는 21일부터 티스테이션닷컴서 구매 가능

[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 활동하는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과 연계해 개발한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포뮬러 E 에디션' 온라인 한정판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은 포뮬러 E 대회 2023 시즌부터 오피셜 파트너로 활약 중인 한국타이어의 혁신 테크놀로지와 모터스포츠 브랜드 헤리티지를 결합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해 나가는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위상을 고객들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이온 에보 포뮬러 E 에디션’은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를 기반으로, 테슬라 전기 SUV ‘모델 Y’ 퍼포먼스 트림 전용 21인치 제품으로 출시된다.

한국타이어의 ‘아이온 에보’는 최상위 전기차 특화 기술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가 적용돼 핸들링, 제동력, 저소음, 마일리지 등 전반적인 성능이 빠짐없이 균형을 이뤄 고성능 전기차의 퍼포먼스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한다.

특히, 해당 제품에는 포뮬러 E 대회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의 ‘컬러링 그루브’가 적용돼 타이어 본연의 탁월한 제동력과 핸들링 성능, 그리고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모터스포츠 감성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타이어는 오는 21일부터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의 온라인 타이어 쇼핑몰 ‘티스테이션닷컴’에서 ‘아이온 에보 포뮬러 E 에디션'을 단독으로 한정 수량 판매할 예정이다. 이어 5월에는 독일에서도 한정 판매를 진행하며, 자동차 산업의 중심 유럽 시장에도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는 혁신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 대회에서 확보한 전기차 타이어 데이터를 ‘아이온’ 브랜드 기술 혁신에 선제적으로 활용하며 글로벌 전기차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유럽 유력 자동차 전문지 독일 ‘아우토 빌트’ 주관 타이어 테스트에서 수막현상, 제동력, 핸들링, 회전저항, 정숙성 등 평가 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1위에 오르며 최상위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현재 슈퍼카 브랜드 포르쉐 ‘타이칸’을 비롯해 쿠프라 ‘타바스칸’, 기아 ‘EV3’, ‘EV9’, 테슬라 ‘모델 3‘, ’모델 Y’, 세계 친환경차 판매 1위 브랜드 중국 BYD ‘아토3’, ‘돌핀’, ‘시걸’, ‘송’, ‘유안’ 등 주요 전기차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로 장착되며 톱 포지셔닝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이외에도 ‘아이온’은 글로벌 교체용 시장에서 16인치부터 22인치까지 240여 개 규격의 전기 승용차, SUV 모델 전용에 장착 가능한 사계절용, 퍼포먼스용, 겨울용 등 폭넓은 라인업으로 운영되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jinmh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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