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AI혁신도시 특위 출범

[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AI혁신도시 특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16일 오후 3시 경기도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승원 도당위원장, 차지호 국회의원, 성길용 오산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AI를 기반으로 한 미래도시 비전과 지역 균형 발전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차지호 의원의 ‘챗GPT와 AI혁신을 통한 대전환 시대’라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AI가 사회적 불평등을 완화하고 지방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AI는 산업과 복지, 교육, 의료 등 전 영역에서 혁신의 도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5년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날 성길용 오산시의회 부의장이 ‘AI혁신도시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으며, 곽영일·김영미·이성혁 씨 등 부위원장과 다수의 자문위원이 함께 위촉됐다. 김승원 도당위원장은 “AI 기술을 통해 미래사회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도 정책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향후 AI 기반 혁신정책 제안, 지역 현안과 AI 기술 접목 방안 모색 등을 통해 도 내 미래 전략 수립에 기여할 계획이다. /hursunny101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