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수돗물 만족도 70%…“음용은 아직 꺼려져”
경기
입력 2025-04-17 16:19:06
수정 2025-04-17 16:19:06
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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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북=정주현 기자] 남양주시가 최근 실시한 수돗물 이용 만족도 조사에서 시민 69.6%가 민원 응대에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오프라인 566명, 온라인 275명 등 총 84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수질과 행정 서비스에 대한 인식도 대체로 긍정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정수기 사용 비율이 여전히 높았으며, 음용률이 낮은 이유로는 ‘소독약 냄새’와 ‘노후관에 대한 불신’이 주로 꼽혔습니다.
특히 수도관 내부 상태에 대한 불안으로 녹물 우려를 표하는 시민이 많았으며, 시는 이를 반영해 관련 사업과 홍보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시는 앞으로 지역별 수질 검사 결과를 시청 홈페이지와 SNS에 공개하고, 정수장 관리 현황 등도 투명하게 알릴 방침입니다.
옥내 급수관 교체 지원 사업도 확대 추진할 예정이며, 수돗물 음용률 제고를 위한 시민 대상 안내와 교육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된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신뢰 회복과 수돗물 서비스 질 향상에 주력할 방침입니다./wjdwngus9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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