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숙·이숙자 남원시의원, 교통사고 재발 방지 방안·지리산 허브밸리 운영 지적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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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18 15:20:07
수정 2025-04-18 15:20:07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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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의원 "어린이보호구역에 옐로카펫 설치해야"
이 의원 "지리산 허브밸리 법령 위반 사례 여전…철저히 조사해야"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는 지난 17일 열린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창숙, 이숙자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현안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오창숙 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 즉 스쿨존 내 교통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옐로카펫'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 제언했다.
오 의원은 "옐로카펫은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기다리는 공간에 노란색을 도색해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을 분리하고 시각적으로 운전자들의 주의를 끌어, 아이들에게 정해진 공간에서 기다리도록 유도하는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시각적 안전장치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노인을 위한 보행 안전시설로서, 보호구역 내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옐로카펫의 설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숙자 의원은 이미 여러 차례 지적했으나 관리 감독과 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지리산 허브밸리 관리 운영 과정에서의 법령 위반 사례를 되짚었다.
이 의원은 "남원시가 민간투자유치사업의 협약이행보증금을 반환하는 과정에서 민간투자 사업자가 아닌 다른 곳에 지급한 데 이어, 개인 채권자가 해당 채무거래를 근거로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해 손실을 초래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리산 허브밸리 내 공유재산을 부당한 방법으로 임대 중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눈꽃축제 입장료 수익과 관련한 회계 공개도 미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본 사안들을 철저히 조사해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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