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신약 '케이캡', 美 3상 성공적 톱 라인 발표
경제·산업
입력 2025-04-24 08:51:13
수정 2025-04-24 08:51:13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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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캡 미국 파트너사 세벨라, 미국 임상3상 주요 결과 발표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HK이노엔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미국 3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케이캡은 미란성 식도염(EE)및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NERD) 임상 모두에서 1차, 2차 평가지표를 충족했다.
HK이노엔이 지난 2021년 미국 세벨라에 기술이전한 이후 3년 만에 얻은 결과로, 향후 케이캡의 미국시장 진출에 본격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HK이노엔은 미국 파트너사 세벨라가 23일(현지시간)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테고프라잔(국내 제품명: 케이캡)을 평가한 두 건의 미국 3상 임상시험 'TRIUMpH'의 주요 결과(톱 라인)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톱라인을 발표한 미국 3상 임상시험은 미란성 식도염 과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미국 임상은 2021년 HK이노엔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미국 파트너사 세벨라의 소화기 의약품 전문 계열사 브레인트리가 진행했다.
미란성 식도염 및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임상 결과, 테고프라잔은 1차 및 2차 평가지표 모두 충족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대한민국이 개발한 신약 케이캡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3상 임상시험을 마쳐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세벨라 및 브레인트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앞으로도 테고프라잔이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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