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시즌 11 ‘모나코 E-PRIX’ 대회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5-05-02 15:49:54
수정 2025-05-02 15:49:54
진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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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일부터 4일까지 모나코서 더블헤더 경기 개최
좁은 트랙·급커브 등 고난도 시가지 서킷서 접전 예고

[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 중인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 11의 ‘2025 모나코 E-PRIX’가 오는 3일과 4일(현지시간) 양일간 모나코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포뮬러 E 시즌 11의 6∙7라운드가 한 번에 진행되는 더블헤더(한 주간 두 번의 레이스 진행) 방식이자, 포뮬러 E 시리즈 역사상 모나코에서 펼쳐지는 첫 더블헤더 경기로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경기가 열리는 ‘모나코 서킷’은 총 3.337km 길이에 19개 코너로 구성된 도심형 트랙이다. 폭이 좁고 급격한 내리막길, 연속 커브 구간 등으로 인해 가장 까다로운 트랙 중 하나로 꼽히며, 지난 2023 모나코 대회에서만 총 116회의 추월을 기록하며 포뮬러 E 역대 최고로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도 포뮬러 E 전용 레이싱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로 극한의 서킷 환경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최고 속도 322km/h, F1 머신 대비 30% 빠른 제로백 1.86초의 포뮬러 E 신규 레이싱 차량 ‘GEN3 에보’의 폭발적인 레이스를 완벽하게 뒷받침하며 매 대회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는 특수 엔지니어링 섬유와 천연고무를 결합한 복합 소재를 적용해 고온·고속 주행 환경에서도 우수한 내열성과 구조적 안정성을 제공한다. 타이어 컴파운드 소재에 지속가능 원료 및 에너지 절약 기술을 적용하는 등 기술적 진화를 거듭하며 차세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의 성능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포뮬러 E 시즌 11은 전 세계 10개 주요 도시를 무대로 총 16라운드 여정으로 진행되며, 포르쉐(Porsche), 재규어(JAGUAR), 닛산(NISSAN), 스텔란티스(STELLANTIS), 마힌드라(Mahindra), 롤라(Lola Cars) 등 6개 글로벌 전기차 제조사가 참가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에서 확보한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전동화 프로젝트 핵심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출시 이래, 현재 포르쉐를 비롯한 아우디, BMW, 현대차, 기아, 테슬라, 중국 BYD 등 유수 브랜드 핵심 전기차 모델에 ‘아이온’을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며 혁신 테크놀로지와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jinmh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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