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 글로벌 탑티어 헬스케어사 ‘바이엘’과 공급 계약
금융·증권
입력 2025-05-07 10:20:04
수정 2025-05-07 10:20:04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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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폐암검진 시장 본격 진출…유럽·미국 의료기관에 제품 확대 공급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코어라인소프트는 글로벌 제약사 바이엘과 의료영상 진단 인공지능(AI) 플랫폼 ‘칼란틱 메디컬 이미징(Calantic Medical Imaging, 이하 칼란틱)’을 통한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바이엘은 163년 업력을 바탕으로 유럽과 미국 내 의료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탑티어 제약사로, 자사의 의료 AI 플랫폼 칼란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의료영상 진단 AI 기술을 확장하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AI 기반 폐암 검진 솔루션 ‘에이뷰 엘씨에스(AVIEW LCS)’를 칼란틱 플랫폼에 탑재해 유럽 현지 의료기관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독일 내 정부 폐암검진 사업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공급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독일 정부 주도 폐암검진 시범 프로젝트 ‘한세(HANSE)’에 독점 솔루션으로 선정된 바 있어, 독일 의료시장 진입에 필요한 기술력과 신뢰성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독일처럼 의료 인프라가 정교하고 솔루션 도입 기준이 엄격한 시장에서 글로벌 제약사의 플랫폼에 탑재되는 것은 기술력에 대한 신뢰의 상징”이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미국과 유럽 주요 국가까지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엘은 최근 구글 클라우드와 협업을 통해 AI 솔루션 공급망을 확대하고 있으며, 칼란틱 플랫폼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다수 병원에 신속히 적용 가능한 확장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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