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트네트웍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탑티어 선언
경제·산업
입력 2025-05-08 16:05:52
수정 2025-05-08 16:05:52
진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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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톡·뷰챗 등 20여 개 앱 개발·운영…소셜 플랫폼 시장 선두주자

[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및 디지털 콘텐츠 기업 메이트네트웍스는 창사 12주년을 맞아, ‘캠톡커’ 중심 창작 생태계와 웹3 기반 콘텐츠 전략을 앞세워 K-소셜앱의 글로벌 확장과 미래 산업 선도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2012년 설립된 메이트네트웍스는 영상 기반 소셜 앱 ‘캠톡’,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뷰챗’, 국내 대표 소셜앱 ‘즐톡’을 포함한 20여 개 앱을 개발·운영하며, 국내 실시간 소셜 플랫폼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았다. 특히 영상통화 기반 수익 플랫폼인 캠톡은 누적 1억 콜을 돌파하고, 아자르, 틴더 등 글로벌 앱과의 경쟁에서도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메이트네트웍스의 차별점은 ‘캠톡커’로 대표되는 독자적인 크레에이터 모델에 있다. 기존 온리팬스, 틱톡, 유튜브 등의 플랫폼이 유명세나 팬덤이 수익 창출의 선결 조건이었다면, 캠톡은 초기 진입장벽 없이 누구나 활동을 시작하고 실시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이 덕분에 캠톡커들 사이에서는 “빚을 모두 갚고 인생이 바뀌었다”는 후기들이 이어지며 자립형 크리에이터 플랫폼의 대표 사례로 부상하고 있다.
전우호 대표는 “우리는 창작자 개인의 가능성과 경제적 자립을 중심에 둔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캠톡커 생태계는 단순한 크리에이터 수익 모델을 넘어 누구나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디지털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메이트네트웍스는 웹3·AI 기반 콘텐츠 플랫폼 사업에 본격 진출하며 미래 산업 선도에 나선다. 최근 유튜브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자주스튜디오’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한 데 이어, 한글의 가치와 정체성을 콘텐츠로 재해석하는 ‘노모어코리아’ 프로젝트를 가동해 세계 시장을 겨냥한 문화 캠페인도 본격화했다.
전 대표는 “우리는 단순히 앱을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K-콘텐츠와 창작자·기술·공간이 융합된 글로벌 브랜드를 구축 중”이라며, “웹3 기술과 분산형 창작자 경제를 기반으로, 지금까지 없던 콘텐츠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라면서 ‘넥스트 메이트’를 선언했다.
메이트네트웍스는 또한 속초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메이트힐’을 중심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콘텐츠 거점’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메이트힐은 영상 제작, 크리에이터 레지던시, 로컬 브랜드 마케팅 등의 중심지로 운영되며,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 ‘메이트힐 로스터리’, 소셜 노래방 ‘메이트엠박스’, 전기자전거 등 e모빌리티 브랜드와 연결된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전 대표는 “진짜 미래 경쟁력은 기술과 플랫폼을 넘어서 사람과 콘텐츠,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융합적 시스템에서 나온다”며, “캠톡과 캠톡커, 뷰챗, 그리고 메이트힐을 기반으로 전 세계 이용자들과 크리에이터들이 만나는 새로운 문화·경제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일본, 동남아시아 등 콘텐츠 유통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고 전 대표는 덧붙였다.
메이트네트웍스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속초 지역 저소득층 청소년 대상 장학금 기부, ‘선한영향력가게’ 캠페인, 결식 아동·소방관 대상 무료 급식 지원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또한 속초우체국과의 협업으로 운영 중인 ‘느린 우체통’ 프로젝트는 소외된 이웃과 세대 간 감성을 잇는 상징적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우호 대표는 마지막으로 “지난 12년은 버티고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10년은 기술과 콘텐츠로 글로벌 브랜드를 창출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디지털 생태계의 탑티어 기업이자, 지속가능한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inmh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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