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1분기 영업익 106억원…전년比 0.8%↑
경제·산업
입력 2025-05-09 16:13:49
수정 2025-05-09 16:13:49
이혜연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CJ프레시웨이가 1분기 매출 7986억, 영업이익 10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0.8%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외식 식자재 및 식품원료 유통사업 매출은 3799억원이다. 해당 사업은 외식업체, 유통 대리점, 식품 제조사를 대상으로 한다. 1분기 성장세가 가장 눈에 띄는 사업 경로는 온라인이다. 온라인 주문에 친숙한 외식업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판매 상품 구색 확대, 배송 서비스 다각화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온라인 채널 유통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수익성 중심의 외식 프랜차이즈 신규 수주도 실적에 기여했다.
급식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이 합쳐진 급식사업 매출은 4124억원이다. 영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생애주기별로 세분화된 급식 유통 경로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 사회변화에 발맞춰 아동 돌봄시설, 노인 이동급식업체 등 고객군 다각화에도 힘썼다. 단체급식 사업은 대형 사업장 중 하나인 인천공항에 프리미엄 푸드코트를 오픈하며 매출을 확대했고, 신규 수주액 또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말 외식·급식 등 시장별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구조를 크게 '외식 식자재 및 식품원료 유통'과 '급식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으로 재편했다. 외식 식자재 유통 부문은 외식 영업과 상품 조직 간 전략적 협업을 통해 외식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급식 식자재 및 단체급식 부문에서는 식자재 구매 통합 등 사업간 시너지 효과 창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임성철 CJ프레시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내수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상품 및 물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외식, 급식사업이 동반 성장하는 성과를 얻었다”며 “급변하는 환경에 대비해 O2O(온오프라인) 식자재 유통과 키친리스 급식(이동식 급식) 서비스 중심의 미래 성장 전략을 고도화하고, 신규 고객 수주 확대와 사업 구조 개선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hy2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두산건설, 강화도서 ‘두산위브 센트럴파크 강화’ 분양 돌입
- 베스트텍, 印 4개 대학과 MOU…푸네·벵갈루루 거점으로 글로벌 확장 가속
- 바디프랜드, ‘퀀텀 AI뷰티캡슐’ IFA 2025 혁신상 수상
- LS, 강릉 가뭄 피해 복구 소방공무원 위해 커피차 운영
- 방통위 "아이폰17 사전예약, 가짜 광고 피해 주의"
- 경총, '제2회 안전문화혁신대상' 공모…"안전한 일터 만들어요"
- 모던韓·호아드 갤러리, 국내 최초 전통주 전시 '마시는 米술관' 개최
- 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키아프 서울' 성료
- 폭스바겐그룹, 저가형 전기차 4종 선봬…유럽서 입지 강화
- 카카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모티콘 출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시, 전북대 글로컬캠퍼스 정착 위한 대학협력위원회 열어
- 2오경석 두나무 대표 "버블은 진화의 통과의례…기와체인·월렛으로 글로벌 확장"
- 3두산건설, 강화도서 ‘두산위브 센트럴파크 강화’ 분양 돌입
- 4장수군, 라이온스협회로부터 생존배낭 130세트 전달받아
- 5배드민턴 전설 박주봉, 고향 임실서 치즈축제 체육대회 연다
- 6남원시의회, '광복 80주년' 만인정신 계승·농촌 생활 편의 확대 촉구
- 7남원시의회 "시민 의견 시정 반영해야…개선 촉구"
- 8심덕섭 고창군수 “가을시즌 다양한 축제 성공개최로 도시활력도 높일 것”
- 9고창군 “시민단체 성명, 군정 흠집내기 소설…사실관계 따질 것”
- 10부산항만공사 "재난대응 안전훈련 올해도 우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