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슬림폰’ 경쟁 본격화…삼성, 갤S25엣지 승부수
경제·산업
입력 2025-05-13 17:11:11
수정 2025-05-13 21:21:57
진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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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가 오늘(13일)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공개했습니다.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5.8mm 두께를 적용했는데요. 애플도 오는 9월 5㎜대의 초슬림 바디를 적용한 ‘아이폰17 에어’를 공개할 예정이라, 초슬림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진민현 기잡니다.
[기자]
올해 스마트폰 시장의 최대 화두는 ‘초슬림’.
삼성전자와 애플이 역대 모델 중 가장 얇은 두께를 적용한 초슬림 스마트폰으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슬림 전쟁의 서막을 연건 삼성전자.
삼성은 오늘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갤럭시 S25 엣지’를 선보였습니다.
[싱크] 문성훈 / 삼성전자 스마트폰개발1팀 부사장
“갤럭시S25엣지는 단순히 얇은 스마트폰이 아닌 비욘드 슬림…5.8mm라는 S시리즈 중 가장 얇은 두께를 구현하면서도 놀라운 수준의 경량화를 함께 이루어 냈습니다"
이번 엣지 모델은 5.8mm 두께의 디자인과 163g의 무게를 갖췄습니다.
앞서 출시한 S25 울트라 모델이 8.2mm에 218g인 점을 고려하면 두께가 얇아졌고, 무게도 줄었습니다.
얇아졌지만 강력한 내구성과 인공지능(AI) 성능도 갖췄습니다.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모바일용 글라스 세라믹 신소재를 적용해 균열 방어를 강화했고, 티타늄 프레임으로 일상 속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삼성의 설명.
애플도 오는 9월 ‘아이폰17 에어’로 초슬림 경쟁에 가세할 전망입니다.
이 모델은 6.7인치 OLED 디스플레이에 두께 5㎜대의 초슬림 바디를 적용해 기존 플러스 모델을 대체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특히, 새로운 iOS 19가 탑재될 예정인데, 실시간 요약, 고급 사진 도구 등 AI 기능이 대거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삼성과 애플의 초슬림 플래그십 경쟁이 막을 올리면서, 디자인뿐만 아니라 AI, 카메라 등 전방위 혁신으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진민현입니다. /jinmh09@sedaily.com
[영상취재 오성재 / 영상편집 김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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