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엠, '하이비타민' 제휴 기업 확대…"고객혜택 강화"

경제·산업 입력 2025-05-13 11:21:43 수정 2025-05-13 13:08:08 유여온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하이비타민 제휴 서비스 안내문. [사진=브릿지엡]

[서울경제TV=유여온 인턴기자] 복지 멤버십 플랫폼 브릿지엠(대표 서재필)은 자사가 운영하는 복지카드 청구할인 서비스 ‘하이비타민(Hi-Vitamin)’이 패션, 외식, 건강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휴를 잇따라 체결하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브릿지엠은 ‘하이비타민’을 비롯해 대기업 식대 복지 플랫폼 ‘푸드콘’, 임직원 카페 오더 서비스 ‘커피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IT 기반 B2B 멤버십 및 마케팅 솔루션 기업이다. 

하이비타민은 최근 KT 공식 온라인샵 KT닷컴과 국내 최대 직영 외식기업 SFG(신화푸드그룹), 카레 프랜차이즈 아비꼬와의 제휴를 성사시켰다. SFG는 송도갈비, 천지연, 우설화, 돈블랑, 긴자, 하인선생 등 30여 개 브랜드와 전국 130여 개 업장을 보유하고 있어, 하이비타민 회원들은 더욱 다양한 외식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패션 부문에서도 휠라, 레노마골프, 테일러메이드어패럴, 오닐, 올포유 등 유명 브랜드가 새롭게 합류했다. 이를 통해 하이비타민 이용자는 일상복부터 골프웨어까지 폭넓은 제품군에서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건강식품 분야 역시 강화되고 있다. 오는 6월부터는 환인제약의 건강식품 브랜드 ‘애즈유’와의 협업이 시작된다. 애즈유는 최근 자사몰을 공동구매 기능이 추가된 D2C 플랫폼으로 리뉴얼하며, 눈 건강, 장 건강 등 다양한 맞춤형 헬스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카드사와의 협력도 확대 중이다. 기존 농협카드, 하나카드, 우리카드, 비씨카드, 신한카드에 더해, 올해 4월부터는 KB국민카드가 하이비타민 복지카드 제휴에 동참했다. 이에 따라 공무원이 사용하는 복지카드에 청구할인 혜택이 적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GS25, GS네트웍스(택배), 폴바셋, 엔젤리너스, 롯데리아, 본죽·본도시락, LF, W컨셉, 코오롱몰, 전자랜드, 현대리바트, 골프존마켓, 파크하얏트서울·부산, 서울드래곤시티, 진에어, 교보·영풍문고, 야나두, 박승철헤어스튜투디오, 하이모, 미스터피자, 미카도스시 등 다양한 브랜드가 제휴돼 있다. 

하이비타민 서비스 혜택은 현재 LG, SK, 두산, 컴투스 등 대기업, 농협·하나·우리은행 등 금융권, 샤넬코리아 등 외국계 기업 임직원과 근로복지공단, 공무원연금공단, 한국전력·한국도로·한국가스공사, 전국 시·도청, 교육청, 교직원공제회, 대한간호협회 등 공공 부문 임직원 및 회원에게 제공되고 있다.

브릿지엠 관계자는 “제휴처 다변화를 통해 하이비타민 이용 고객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이용자, 브랜드, 카드사 간 선순환 구조를 더욱 확립해 상생 마케팅의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제에 비타민 활력을 불어넣다’라는 모토로 시작된 하이비타민은 복지카드 소지자가 쇼핑, 외식, 문화, 여행·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휴처 결제 시 2~20% 수준의 자동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휴 브랜드 측은 하이비타민 이용객 대상 타깃 마케팅 및 충성 고객 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yeo-on03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