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1분기 영업익 513억원…전년比 13%↑
경제·산업
입력 2025-05-13 16:45:06
수정 2025-05-13 16:45:06
이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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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코스맥스의 올해 1분기 매출은 5886억원, 영업이익은 513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7%, 13%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한국법인 매출은 36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3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다. 인디브랜드 고객사의 국내외 활약이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특히 기초 화장품 분야에서 조직재활성물질인 PDRN이나 트라넥사믹애시드 등 고기능성 성분을 함유한 겔마스크, 에센스 등이 판매 호조를 보였다.
동남아법인은 한국법인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인도네시아법인 매출은 전년 대비 22.8% 증가한 296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18.2% 증가한 27억원으로 집계됐다. 태국법인 매출은 전년 대비 152.1% 증가한 239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코스맥스는 동남아 시장 성장에 맞춰 신공장 건립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장 내 지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코스맥스는 오는 2026년 9월 정식 가동을 목표로 현재 태국에 신공장을 건립 중이다. 인도네시아 역시 신공장 건립이 예정돼 있다.
중국법인은 현지 화장품 시장의 회복세에 힘입어 매출은 1627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늘었다. 미국법인 매출은 신규 고객사의 매출 반영이 늦어지면서 전년 동기 26% 감소한 287억원으로 나타났다.
코스맥스는 지속적으로 국내외 고객사 및 주문량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글로벌 연간 생산가능수량(CAPA)을 확대한다. 국내 공장은 올해 생산 라인 증설을 통해 전년 대비 30% 늘어난 10억개 이상까지 CAPA를 확대할 예정이며 해외 공장은 총 CAPA를 올해 33억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코스맥스그룹 관계자는 “전 카테고리에 걸쳐 혁신 제품들로 국내·외 고객사의 성장을 뒷받침하면서 지난 1분기에도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세계 1위 화장품 ODM 기업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전세계 4500여 고객사와 동반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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