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즈그라운드, DX KOREA 2026 공식 주관사로 선정
경제·산업
입력 2025-05-13 14:36:14
수정 2025-05-13 14:36:14
이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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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마이스(MICE) 전문기업 마인즈그라운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방위산업전인 DX KOREA 2026 공식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마인즈그라운드 민환기 대표와 DX KOREA 2026 추진위원회 김영후 위원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마인즈그라운드와 DX KOREA 2026 추진위원회가 상호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2026년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KINTEX 2전시장과 야외 전시장에서 개최 예정인 제7회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6)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전시회는 AI, 로봇, 무인전투체계, 예비전력발전, 민군기술 협력 등 첨단 방산 분야를 망라하며, 합동성 강화 및 전시작전권 전환 등에 대비한 기존 전시회와 차별화하여 다영역(지상·해상·공중·사이버·우주)으로 확대,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한국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로부터 국제 인증을 받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국내외 방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중요한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DX KOREA 추진위원회는 “국방 관련 MICE(회의, 인센티브, 컨퍼런스, 전시)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DX KOREA 2026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K-방산의 첨단기술력과 신뢰성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국방 R&D와 민간기술의 융합(Spin Up)은 무기체계의 고도화, 수출경쟁력 강화 및 산업 확장성 확보의 핵심 요소라는 점을 감안하여 민군기술협력관을 신설하고 Dual-Use 협력관과 국방벤처 Zone, 국방기술 Start-Up Day 등 콘텐츠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안보의 핵심축 중 하나인 예비전력의 중요성과 인구절벽에 따른 상비군 감소로 그 중요성 더욱 가중되는 시점에서 예비전력의 디지털화, 장비 현대화 및 민군 연계 운영 등과 관련한 포럼 및 테마관도 준비되고 있다.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대표는 “이번 주관사 선정은 당사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국내 최대 방산전시회를 글로벌 최대 전시회로 도약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전사적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하여 첨단 방산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까지 방위산업 마이스(MICE) 사업에서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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