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중기부 장관, 자동차 부품업계 방문...美 관세 해결방안 모색
경제·산업
입력 2025-05-15 11:47:51
수정 2025-05-15 11:47:51
이혜란 기자
0개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자동차 부품 업계가 참여하는 간담회 개최
美 관세 조치, 미래차 전환 등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른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대응방안 논의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을 방문해 美 관세 조치, 미래차 전환 등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른 자동차 부품 업계의 수출 여건을 점검하고,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부품은 중소기업 수출 4위 품목으로 올해 1분기 수출은 10.4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0.4% 소폭 감소하였다. 반면, 중소기업의 자동차 부품 수출 1위 국가인 미국으로의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한 2.9억달러를 기록하며, 대미 수출이 전체 자동차 부품 수출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이 5월 3일부터 자동차 부품에 대한 25% 관세부과 조치를 시행하면서 우리 수출 중소기업들의 우려 목소리가 큰 상황이다.
이에, 중기부는 자동차 부품 수출 중소기업의 현장 의견을 듣고, 美 관세 등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미국 품목관세 조치로 경영환경 악화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 철강‧알루미늄 관련 업종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금번 추경으로 1천억원 규모의 통상리스크긴급자금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또, 중기부는 해외인증 획득에 필요한 컨설팅․시험․인증비용 등을 지원하는 해외규격인증획득사업을 운영 중이며, 올해는 추경을 통해 100억원의 추가 예산을 확보하여 참여기업을 확대하여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영주 장관은 “자동차 부품 업계는 약 3만개의 부품을 생산하며 자동차 산업 생태계의 근간을 형성하고 있으며, 약 33만명의 고용을 창출하며 우리나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하면서, "美 관세 조치에 따른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우리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 및 환경규제 강화 등 글로벌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an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현대차그룹, 경제기여액 359兆…버팀목 역할 ‘톡톡’
- 서정진의 자신감…셀트리온, 1000억원 자사주 매입
- “내부거래 그만”…SI업계, AI 시장 진출 활발
- “스테이블코인 시장 선점”…빅테크, 주도권 경쟁
- 불붙은 도시정비사업…현대·포스코·삼성, ‘5조 클럽’
- 李 ‘중복 상장’ 경고에 손든 SK…LS도 ‘긴장’
- 배달앱 독점 계약…‘외식 브랜드 쟁탈전’ 우려
- 파나셀바이오텍, 폐섬유화증 임상연구 위한 생명윤리 승인 획득
- 더샵, 8년 연속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아파트 부문 1위
- 대웅제약·씨어스테크놀로지·퍼즐AI, 스마트병원 솔루션 개발 위한 MOU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현대해상
- 2JBNU 지역발전연구원, 지역 상생 위한 연대 강화
- 3하남시립합창단, 무대 대신 거리로…“협상 답 없어”
- 4경주시, APEC 성공 개최 위해 전방위 도시 혁신 나선다
- 5한국수력원자력 CEO, 한빛원자력본부 현장점검 시행
- 6김천시, 배낙호 김천시장과 함께하는 소통·공감 간담회 개최
- 7현대차가 13만원?…'벼락 급등락' 속출하는 NXT
- 8포항시, 대한민국 AI강국 도약 이끈다. . .글로벌 AI컴퓨팅센터 구축 MOU 체결
- 9현대차그룹, 경제기여액 359兆…버팀목 역할 ‘톡톡’
- 10영천시 도시재생사업지 거점시설, 벤치마킹 이어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