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 빅3, 1분기 실적 뒷걸음…삼성생명만 간신히 방어
금융·증권
입력 2025-05-16 19:18:26
수정 2025-05-16 19:18:26
김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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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산 기준 상위 3대 생명보험사가 1분기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삼성생명은 가까스로 수익 개선에 성공했지만, 교보생명과 한화생명은 나란히 두 자릿수 이익 감소율을 기록했는데요. 보험 본업은 안정세를 보였지만, 변동성 확대에 따라 투자손익이 순이익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졌습니다. 김도하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1분기 삼성생명의 연결 기준 순이익은 6353억원. 전년보다 2.1% 늘며 빅3 중 유일하게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보험손익은 보험계약마진 CSM 상각익 증가와 예실차 개선에 따라 지난해 동기 대비 3.6% 증가했고, 투자손익은 0.4% 소폭 개선됐습니다.
신계약 CSM은 6578억원으로, 이 중 건강보험 비중이 74%에 달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교보생명은 2854억원으로 순익이 10% 넘게 줄었고, 한화생명은 2957억원으로 20% 가까이 급감하며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교보생명은 시장변동성 확대에 따라 금융상품의 평가이익과 처분이익이 줄어들면서 투자손익(2423억원)이 18% 넘게 급감했습니다.
한화생명은 1분기 투자손익이 450억원에 그쳤습니다. 탄핵 정국에 미 관세정책 등 대내외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탓입니다.
다만 보험 본업은 대체로 선방했습니다.
교보생명은 건강보험 등 보장성 상품 판매 호조로 보험손익이 16.6% 늘었고, 한화생명도 일반보장 중심의 상품 확대에 힘입어 보험손익이 15% 증가했습니다.
생보사들은 금리 변화에 따른 자본 변동성 등 리스크 관리에 힘쓰는 한편 올해도 보험 중심의 수익 기반 확대와 CSM 성장 전략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김도하입니다./ itsdoha.kim@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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