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푸틴과 19일 통화할 것…전쟁종식과 무역 논한다"
경제·산업
입력 2025-05-18 07:05:53
수정 2025-05-18 07:05:53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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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나토와도 대화…중재 외교 재점화 의지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9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및 무역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SNS 플랫폼 ‘트루스소셜’에 “19일 오전 10시 푸틴 대통령과 통화할 예정”이라며 “주요 의제는 매주 5000명 이상이 사망하는 이 ‘대학살’을 끝내는 일과 무역”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 후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나토(NATO) 주요 회원국들과도 대화할 계획”이라며, “휴전이 이뤄지고,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이 전쟁은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두에게 신의 은총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16일 이스탄불에서 열린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직접 협상이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연쇄 통화 예고는 중재 외교에 다시 불을 지피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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