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리본, 러시아와 100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
경제·산업
입력 2025-05-19 14:20:02
수정 2025-05-19 14:20:02
진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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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 러시아 시장에 공급

[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메디뷰티 전문 브랜드 닥터리본은 러시아 현지 기업과 총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닥터리본은 자사의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러시아 시장에 공급하게 된다.
계약 체결 이후, 첫 선적분으로 약 10만 달러(약 1억4000만 원) 상당의 제품이 이달 중 러시아로 출하된다. 향후 나머지 물량은 단계적으로 수출될 예정이며, 닥터리본은 현지 시장 반응에 따라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마케팅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닥터리본 관계자는 “러시아는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장으로, 이번 계약은 브랜드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유럽 및 중동 시장으로의 진출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닥터리본은 이미 일본, 대만, 홍콩, 베트남, 카자흐스탄, 쿠웨이트 등 주요 아시아 및 중동 지역에서 활발한 거래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지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유통망을 구축해왔다. 이번 러시아 계약은 그 연장선상에서 글로벌 수출 지역을 더욱 확대하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닥터리본은 피부과·의료기관 전용 제품부터 소비자용 프리미엄 스킨케어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줄기세포 유래 성분과 엑소좀 기반의 고기능성 제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jinmh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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