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광주전남혈액원, 나눔장학금 2000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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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5-20 11:37:33
수정 2025-05-20 11:37:33
나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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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나눔 헌혈 기금, 장학금으로 이어져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전남교육청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도내 조소득층 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장학금은 헌혈자가 기념품을 받는 대신 해당 금액을 기부해 조성한 기금인 헌혈기부권 나눔장학사업을 통해 마련됐는데 이는 헌혈이 학생들의 배움을 응원하는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진 사례다.
광주전남혈액원은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 실천과 자발적 헌혈의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헌혈기부권 나눔장학사업을 운영해 왔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생명존중과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는 교육활동을 확대하고, 청소년들이 헌혈의 가치를 이해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인성교육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한 사람의 헌혈이 생명을 살리고, 그 헌혈이 또 한 사람의 배움을 지키는 힘이 된다는 점에서 이번 장학금은 두 배의 의미가 있다”며 “전남의 학생들이 이 따뜻한 나눔의 뜻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미래에도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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