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전지혜의 '강도근제 이난초바디 흥보가' 완창무대 선보여
전국
입력 2025-05-22 13:01:12
수정 2025-05-22 13:01:12
최영 기자
0개
6월 7일 오후 2시 예음헌서, 동편제 흥보가 맥을 담은 완창 공연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국립민속국악원이 오는 6월 7일 오후 2시, 예음헌에서 소리꾼 전지혜의 흥보가 완창 무대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2025 '소리 판-완창무대'의 세 번째 순서로, 소리의 전통을 계승하고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 기획공연이다.
이날 선보일 '강도근제 이난초바디 흥보가'는 송흥록-송만갑-김정문-강도근-이난초로 이어지는 동편제 계보의 소리로, 서사의 흐름과 장단의 조화가 뛰어나다. 흥보가 특유의 서정성과 극적 구성이 전반에 걸쳐 어우러지며, 완창 형식에서 예술적 완성도가 더욱 빛을 발한다.
전지혜는 전남도립국악단 상임단원으로, 이난초 명창에게 전통 판소리를 사사하며 소리의 깊이를 다져왔다. 제18회 송만갑판소리고수대회 대통령상과 제32회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일반부 장원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담백하면서도 청아한 음색과 절제된 감정선으로 무대마다 깊은 울림을 전해왔다. 이번 무대에서는 흥보가의 짜임새와 미학을 자신만의 소리로 펼쳐낼 예정이다. 고수는 전남도립국악단 예술감독 조용안이 맡는다.
공연은 전석 무료며,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 카카오톡 채널(국립민속국악원), 또는 전화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sound14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산도시공사,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노후 공공 임대아파트 소방시설 보강 추진
- 제21회 강원 의료기기 전시회 개막… “첨단의료복합단지 추가 조성 추진”
- 장성호 미락단지, '명품 음식거리'로 도약…지속가능성 모색
- 이숙자 남원시의원, 버스승강장 개선…시민 교통편의 강화
- '몸과 마음 치유의 축제'…장흥군, 2025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26일 개막
- 남원시, 가을 맞아 신관사또부임행차·전통혼례체험 재개
- 남원시, 한달살기 게스트하우스 4차 입주자 모집
- 해남군, 내년 생활임금 1만1390원 확정…최저임금보다 1070원 높아
- 목포시의회, 의회 공무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 고흥군, 고향사랑기부금 10억 원 돌파…답례품 효과 '톡톡'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SK증권, '한국 1형 당뇨병 환우 지원' 위해 임직원 기부금 전달
- 2쿠팡, 안동시와 MOU 체결…지역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도와
- 3풀무원푸드머스, ‘어린이 식생활 개선 토크쇼’ 성료
- 4한화 건설부문, '한화포레나 울산무거' 본격 분양
- 5STX·삼원중공업·한국해사기술 컨소시엄, 페루 해양조사선 건조 계약
- 6롯데멤버스, 롯데리조트와 ‘엘포인트 플렉스데이’ 할인 진행
- 7한화투자증권, 디지털자산 플랫폼 구축…'온체인 거래' 지원
- 8GS리테일 봉사단 ‘GS나누미’, 서울 아동복지센터서 나눔 활동
- 9수협·오리온, 수산물 가공 합작법인 설립 계약 체결
- 10한전, 美 원전시장 진출 추진…현지서 웨스팅하우스 워크숍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