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북남원IC 부근 홍가시 식재 '도심 아름다움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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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5-22 13:00:59
수정 2025-05-22 13:00:59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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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맞이 위한 도시경관 변화 추진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주요 진입거점 도로인 북남원로 일원의 도심 경관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기 위해 가로수 수종 갱신과 토양치환, 철쭉 재식재를 포함한 가로수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남원경찰서에서 북남원IC 구간 중앙분리대에 홍가시 나무 식재를 통해 남원 방문객들에게 색채감 있는 도심녹지 첫인상을 남기기 위함이다.
기존의 식재된 가로수인 느티나무 대부분은 생육상태가 불량해 고사된 가지가 다량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주요 진입거점 도시경관을 해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남원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느티나무 교체를 추진하게 됐다. 홍가시 나무 식재를 통해 봄부터 가을까지 푸르고 붉게 물든 잎으로 남원시 가로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조성할 예정이며, 특히 홍가시 나무는 건강하고 강한 생명력으로 우리 시의 도심 미적 가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홍가시 나무의 건강한 생육을 돕기 위해 토양치환 작업을 병행하기로 했다. 도로 개설 당시 설치된 경계석 기초 콘크리트 및 토양 다짐이 수목에 생육불량을 초래하는 것으로 판단해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기존의 토양을 개량함으로써 가로수가 뿌리를 잘 내릴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기존 생육상태가 양호한 수목은 읍·면 수요조사를 통하여 이식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가로수 조성사업으로 더 나은 미적 가치와 도심녹지 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지속적인 도시디자인으로 더욱 아름다운 남원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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