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맥락 이해”…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 공개
경제·산업
입력 2025-05-22 17:22:55
수정 2025-05-22 18:05:36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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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사·재무 관리 플랫폼 기업 워크데이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인 ‘일루미네이트 에이전트’를 공개했습니다. 단순한 정보 뿐 아니라 맥락까지 이해할 수 있어 업무 환경을 유연하게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인데요. 그간 워크데이가 쌓아온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직원’을 선보이겠다는 목표입니다. 이수빈 기잡니다.
[기자]
인사·재무 관리 플랫폼 기업 워크데이가 새로운 AI 에이전트 ‘일루미네이트 에이전트’를 공개했습니다.
워크데이는 오늘(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에이전틱 AI 기반의 비즈니스 혁신이 가져올 미래의 업무 환경’을 소개했습니다.
정응섭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은 “AI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업무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AI 에이전트가 단순한 자동화 기술을 넘어 리스크 탐지, 협상 지원 등 고차원 업무까지 수행하는 수준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지사장은 AI 에이전트인 ‘일루미네이트 에이전트’로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루미네이트 에이전트는 인사, 재무, 조직 관리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는 AI 에이전트 통합 서비스입니다. 채용 속도를 높이고 재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등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한 점이 장점입니다.
정 지사장은 “단순한 정보가 아닌 맥락까지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일루미네이트의 차별점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워크데이가 그간 쌓아온 맥락 기반의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복잡한 업무 환경을 유연하게 지원할 수 있다는 겁니다.
[싱크] 정응섭 /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
“저희 인사 데이터는 다 텍스트로 돼 있고요…그 텍스트에는 맥락이 있어요. 단순하게 그냥 데이터 양이 많은 게 아니라 그 데이터에 의미가 다 담겨 있는 거잖아요”
이날 샨 무어티(Shan Moorthy) 워크데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AI 기반 인사 관리 시스템의 최신 버전인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의 기능을 소개하며 “디지털 에이전트의 온보딩, 역할 정의 등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중앙 통제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워크데이는 지난 20년간 쌓아온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이수빈입니다. /q00006@sedaily.com
[영상취재 오승현 / 영상편집 김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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