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유무인복합체계에 적용"
경제·산업
입력 2025-05-23 10:04:27
수정 2025-05-23 10:04:27
고원희 기자
0개
국내기업과 협업 통해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
AI Pilot 기술 구현 통해 유무인 복합체계 적용 계획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한국산업기술기획 평가원(KEIT),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방산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 협력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산업부, KEIT, 현대자동차, LG전자, 두산로보틱스, 대동, KAI,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및 한국팹리스산업협회가 20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개최된 AI 반도체 협업포럼에서‘미래 신시장 선점 및 국내 팹리스 역량강화’를 위한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 협력에 관한 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조휘재 LG전자 부사장, 김지홍 KAI 미래융합기술원 원장 등 수요기업 및 협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AI 반도체는 디바이스(제품)에 탑재돼 클라우드와 서버 연결 없이 자체적으로 AI 추론 연산이 가능한 반도체로 실시간 연산, 높은 보안성, 낮은 네트워크 의존성, 저전력 등이 강점이다. 특히, 방산용 AI 반도체는 높은 보안성과 신뢰성을 요구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KAI는 AI Pilot 기술 구현에 방산용 AI 반도체를 적용해 유무인 복합체계에 적용할 계획이다.
KAI는 방산용 AI 반도체를 활용해 온디바이스 형태의 자율 제어 시스템 (ACS·Autonomous Control System)을 개발하고 AI Pilot 기술을 유무인 복합체계를 위한 AAP(Adaptable Aerial Platform), 통신위성 등에 접목시켜 활용할 예정이다.
KAI는 유무인복합체계의 핵심기술인 AI 기반 기술 획득을 통해 첨단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존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한 수출경쟁력을 강화한다. 또한, 기존 항공기와 AI 기술연동을 통해 유무인 복합체계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를 통해 KAI는 T-50, FA-50 기본 구성에 유무인 복합 능력을 갖추고 기존 전투기 시장에서 차별화된 능력을 보여주어 전 세계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 창출이 기대된다. /highlight@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KGC인삼공사 “홍삼, 콜레스테롤 개선 기전 최초 규명”
- 쿠팡, 정부와 ‘AI 유니콘’ 육성…“제2의 쿠팡 키운다”
- “이종 협업 활발”…플랫폼 제휴 전쟁 본격화
- 현대제철, 신사업 자금 마련 속도…“美 제철소 투자”
- 폐렴구균 백신 경쟁 본격화…화이자·MSD 맞대결
- CGV, 체질 개선 나섰지만... CJ 그룹 '밑 빠진 독' 되나
- 통신사, 해킹 공포…“사고 반복 땐 징벌적 과징금”
- 록히드마틴 손잡은 최윤범號 고려아연…“미국 공급망 다변화 이뤄낸 대표 사례”
- 보령, 페니실린 생산기지 증축…“필수의약품 공급 안정성 강화하겠다”
- 롬바드, 메가이더리움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하남시, 시각화·콘텐츠 협업으로 K-컬처 도시 도약
- 2전남도, 도민과 광복 80년 다큐영화 '독립군' 관람
- 3수원시, 시민체감정책 의회와 함께 공동선언 추진
- 4안성시, 국정과제와 함께 시정 브리핑 가져
- 5인천 영종, 공항 품었지만 삶의 질 제자리
- 6김포 사우동, 뉴빌리지 사업 본격화..."노후 주거지 탈바꿈"
- 7민화 속 따뜻한 나눔…김종숙 작가, 가덕마을 전시관 초대전 개최
- 8“영천 농식품, 세계로”. . .영천시, 농식품 수출 활성화 간담회 개최
- 9의왕시, 출퇴근 전용 프리미엄버스 운행 시작
- 10국민건강보험공단, 소비자단체 대표자 간담회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