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새싹지킴이 병원' 추가 지정
전국
입력 2025-05-26 23:24:35
수정 2025-05-26 23:24:35
최영 기자
0개
미래연합의원·전북도마음사랑병원 등 2곳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지난 23일 특성화된 의료역량(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특정 외과 분야 등)을 활용해 학대 피해 아동에게 필요한 다양한 전문 진료 및 상담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인 '새싹지킴이병원' 2곳을 추가로 지정했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미래연합의원과 마음사랑병원에서는 전문적인 의료 역량을 활용해 학대 피해 아동의 신체·심리적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2021년부터 남원의료원을 '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 지정으로 아동학대 의료지원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새싹지킴이병원이란,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 대해 신속한 검진, 치료, 상담 등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학대 신고를 하거나 시군구, 경찰에 의학적 자문을 제공하는 등 아동의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의료기관이다.
지정 대상은 국공립병원, 보건소, 민간의료기관이며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응급의학과, 정형외과, 내과, 외과, 치과, 산부인과 중 2개 이상을 진료과목으로 갖춘 경우로 소아청소년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를 진료과목으로 갖춘 경우 1개 과목만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남원시 관계자는 "새롭게 지정된 두 곳의 새싹지킴이병원이 학대 피해 아동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남원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ound14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골목이 살아야 도시가 산다’". . .포항시, 시민 공감 포럼서 활성화 해법 모색
- 포항시, KIST·RIST·경상북도와 ‘LTI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체결
- 김천시, 2025년 내고장 TOP기업 ‘㈜조흥GF’ 선정
- 감천초등학교, 학습지원대상학생 유리 전사 공예 진로체험 실시
- 포항시, 유럽 최대 규모 MICE 박람회 참가…글로벌 마이스 시장 정조준
- 포항시,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 확대…국가첨단전략산업 추진 가속
- 경주시, 대한민국 MICE 대상 ‘우수 국제회의지구’ 전국 최초 선정
- 영천교육지원청 '제10회 영천별누리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성료
- 영천교육지원청 "도란도란 학교 나들이로 학교 적응력과 자존감 높여요"
- 김천시, 병오년(丙午年) 새해 소망의 시작은 여기서. . .김천시민대종 개방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골목이 살아야 도시가 산다’". . .포항시, 시민 공감 포럼서 활성화 해법 모색
- 2포항시, KIST·RIST·경상북도와 ‘LTI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체결
- 3김천시, 2025년 내고장 TOP기업 ‘㈜조흥GF’ 선정
- 4감천초등학교, 학습지원대상학생 유리 전사 공예 진로체험 실시
- 5포항시, 유럽 최대 규모 MICE 박람회 참가…글로벌 마이스 시장 정조준
- 6포항시,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 확대…국가첨단전략산업 추진 가속
- 7경주시, 대한민국 MICE 대상 ‘우수 국제회의지구’ 전국 최초 선정
- 8영천교육지원청 '제10회 영천별누리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성료
- 9영천교육지원청 "도란도란 학교 나들이로 학교 적응력과 자존감 높여요"
- 10김천시, 병오년(丙午年) 새해 소망의 시작은 여기서. . .김천시민대종 개방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