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층 스카이라인, 경기 광주를 다시 그리는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
경제·산업
입력 2025-05-27 10:04:48
수정 2025-05-27 10:04:48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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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지역의 풍경을 바꾸는 건 단순한 개발이 아니다. 도시에 새롭게 등장한 하나의 랜드마크가 지역의 인식을 바꾸고,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며, 결국 도시 전체의 가치를 재정의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입지가 좋고 디자인이 뛰어난 고층 주거 랜드마크가 단순한 주거지를 넘어 지역의 상징이자 도시의 자산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랜드마크 단지가 가지는 가장 큰 특징은 지역 고유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형성한다는 점이다. 주변 건물보다 압도적으로 높고 세련된 외관은 도시 전체를 대표하는 경관이 되며, 외지인의 시선으로 보더라도 그 지역의 중심으로 인식된다.
그뿐만 아니라 탁 트인 조망권은 일상생활의 질을 끌어올리는 요소다. 사계절 자연경관, 도심 전망 등을 언제라도 누릴 수 있으며 높이가 높을수록 소음·미세먼지, 프라이버시 측면에서도 뛰어난 경우가 많다.
실제로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가 지역 시장을 이끄는 기준점이 된 사례는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주의 최고층 랜드마크인 에코시티한양수자인디에스틴의 경우, 2023년 아파트 분양 당시 평균 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다음해 분양한 주거형 오피스텔도 평균 24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성황리에 마감됐다.
재건축을 통해 조성된 고층 단지인 경기 성남시 수정구의 산성역포레스티아(2020년 입주) 경우도 기존 노후 주택과의 차별화된 스카이라인과 풍부한 조망권으로 실거래가가 빠르게 상승하며 지역 부동산 시장에 기준점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 단지는 지역 내 최고가를 유지하고 있다. 전용 84㎡가 올해 5월 13억1200만원에 거래됐으며, 같은 면적 T타입은 작년 14억에 거래됐다.
이런 가운데, 효성중공업이 경기 광주시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를 6월 분양한다고 밝혔다. 광주시 최고층으로 조성되는데다 교통, 생활 편의시설, 자연 등의 인프라가 뛰어난 입지에 들어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무엇보다도 단지 바로 앞에 청석공원과 경안천이 위치해 아름다운 자연을 영구 조망(일부세대)할 수 있고, 산책이나 운동을 즐기기도 좋다. 광주시청에 따르면, 경안천을 따라 풍부한 식재, 산책로, 광장 등을 조성하는 생태문화 수변공원 조성사업(2027년 예정)이 추진되고 있어 입주민들은 수려한 자연환경을 만끽할 전망이다.
입지도 뛰어난 편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경기 광주시는 성남시, 서울 송파·강남구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이다.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는 인근에 위치한 경강선 경기광주역 이용 시 판교까지 약 14분, 강남까지 약 4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경기광주역에 GTX-D노선(예정)이 개통되면 강남까지 단 4정거장이면 닿을 수 있다. 경기광주역에는 서울 강남구 수서역과 연결되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건설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올해 6월 착공 예정이다. 또한,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도보로 누릴 수 있고 인근에 학교도 많아 교육여건도 좋은 편이다.
한편,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는 경기도 광주시 역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최고 39층, 4개 동, 전용면적 59~161㎡, 아파트 818가구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72실을 더해 총 8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타입별 가구수는 ▲59㎡A 72가구 ▲59㎡B 144가구 ▲84㎡A 64가구 ▲84㎡B 134가구 ▲84㎡C 134가구 ▲84㎡D 138가구 ▲96㎡A 62가구 ▲96㎡B 64가구 ▲150㎡ 4가구 ▲161㎡ 2가구로 다양하게 구성해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견본주택은 단지 부지인 경기도 광주시 역동 일원에 위치하며, 6월 오픈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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