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듬지팜, 김호연 회장 신규 대표이사 선임
경제·산업
입력 2025-06-02 16:35:00
수정 2025-06-02 16:35:00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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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0억 규모 서산 스마트팜 사업 역량 집중”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국내 스마트팜 전문 기업 우듬지팜이 김호연 회장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며 신규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책임 경영 의지를 내비쳤다.
우듬지팜은 2일 공시를 통해 김호연 우듬지팜 회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호연 대표는 지난해 8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사임한 지 약 10개월 만에 다시 대표 자리에 오르게 됐다. 김호연 신임 대표는 우듬지팜의 창업주로, 2011년 우듬지팜의 전신인 '우듬지연합영농조합법인'을 설립했다. 김 대표는 우듬지팜 지분 39.09%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김 대표는 전문 영농 경험을 갖춘 인물이자 한국형 ICT(정보통신기술)를 적용한 반밀폐형 유리온실을 국내 최초로 설계·구축해 온 전문가다. 스마트팜 설계뿐만 아니라 생산, 유통까지 수직 계열화를 통해 턴키 공급을 구축하며 세계 여러 국가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업계 혁신을 이끌고 있다.
이번 체제 전환은 우듬지팜이 추진하는 충남 서산 농바이오 단지 스마트팜 단지 사업을 위한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국내 최고 스마트팜 전문가인 김 대표를 투입해 최고의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신규 프로젝트는 ‘충남 글로벌 홀티 컴플렉스(농업 바이오단지)’ 사업으로 지자체가 정부와 민간 재원을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우듬지팜은 15만2천㎡에 달하는 스마트팜 단지 조성 시행사로 참여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3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사업으로 우듬지팜이 성장할 수 있는 제2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해당 프로젝트를 위한 토지 계약 체결로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서게 되면서 이에 따라 스마트팜 운영 전문성을 갖춘 김 대표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평가다.
우듬지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우듬지팜에 중대한 사안인 만큼 이사회가 김호연 회장을 신규 선임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리게 됐다”며 “국내 최고의 스마트팜 전문가의 책임 경영을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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