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탄소발자국 시스템 구축 위해 글래스돔과 협력
경제·산업
입력 2025-06-05 09:22:39
수정 2025-06-05 09:22:39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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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 카테나엑스 기반 제품탄소발자국 시스템 구축 목표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KG모빌리티(KGM)가 제품별 탄소 배출량 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KGM은 4일 글래스돔코리아와 제품탄소발자국(PCF) 시스템 시범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래스돔은 국내 기업 최초이자 글로벌 두번째로 유럽 완성차 기업들이 주도하는 산업 데이터 연합체인 카테나엑스로부터 관련 솔루션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
해당 시스템은 원재료 채취부터 폐기·재활용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데이터화하는 체계다. 카테나엑스가 자동차 산업 공급망 내 탄소와 제품 데이터를 국제 표준에 따라 수집 및 공유하고 있어 유럽 수출을 위해 카테나엑스로부터의 인증은 매우 중요하다.
KGM은 글래스돔과의 협력을 통해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제품별 탄소발자국 시스템 구축은 물론 원재료 채취부터 생산과 사용, 폐기 등 자동차 LCA(Life Cycle Assessment) 및 배터리 규제, 디지털제품여권 등 글로벌 탄소 규제에 대한 선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단계적으로 배터리와 엔진, 샤시 등 주요 부품과 파트너사(부품 협력업체) 공장에서 직.간접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합산량을 통합해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탄소 관리 프로세스 구축까지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GM은 “글로벌 탄소 규제가 개별 사업장별 관리에서 배출원별 및 제품별 관리로 더욱 강화 되고 있어 LCA 의무화 및 규제 대응을 위한 제품 Life-Cycle별 탄소 배출량 관리가 중요하다”며, “글래스돔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탄소 규제에 대한 선제 대응은 물론 ESG 선도 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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