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존 보딩 시행…“후방열부터 순서대로 탑승”
경제·산업
입력 2025-06-10 08:42:47
수정 2025-06-10 08:42:47
고원희 기자
0개
이코노미석 대상…혼잡 방지·정시성 개선 효과 기대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1일부터 국내·국제선 이코노미석 승객을 대상으로 'Back to Front' 방식의 '존 보딩'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존 보딩은 항공기 내 구역을 세분화해 구역별 순서를 정하고 탑승하는 방식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이코노미석을 3개의 존(ZONE)으로 나눠 후방열 좌석 승객부터 차례로 탑승을 안내한다.
존 번호는 탑승권 ZONE 1, ZONE 2, ZONE 3으로 탑승권에 인쇄돼 승객이 쉽게 자신의 탑승 순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후방열 승객에게 빠른 번호가 부여된다. 단, 유아 동반 승객, 임산부, 노약자 등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존 번호와 관계없이 이코노미 승객 순서보다 우선해 탑승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기존 이코노미석 승객들이 한꺼번에 탑승하던 것과 달리 존 별로 순서를 세분화한 방식으로, 기내 승객 간 접촉을 최소화해 혼잡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순서가 없을 경우 먼저 탑승한 승객이 휴대수하물을 선반 위에 올리는 과정으로 인해 보다 뒤쪽에 탑승하는 승객의 진입을 방해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후방열부터 먼저 탑승하면 승객의 휴대수하물 적재로 인한 기내 혼잡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탑승 시간을 단축해 정시성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탑승을 위해 손님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ighlight@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달의 부산세관인은 '김성우 주무관'
- 2경북테크노파크,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 준공
- 3경상북도·경북테크노파크, '2025 APEC 국가기술사업대전 G-TECH CONNECT' 성황리 종료
- 4정연식 영남대 교수, ‘세계 상위 2% 연구자’ 선정
- 5대구대 이채윤 학생, 제28회 울산광역시 건축대전 대상 수상
- 6김기웅 의원, ‘캄보디아 사태 재발방지 패키지법’ 발의
- 7대구교통공사,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5년 연속 대상 수상
- 8제19회 영덕군수배 전국 출향인·군민 골프대회 성료
- 9영덕군, KBS전국노래자랑 본선 녹화 성료
- 10iM뱅크(아이엠뱅크), 2025 금융소비자보호 고객 아이디어 공모 실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