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K, 오는 11일 개막…미래 혁신 기술 한자리

경제·산업 입력 2025-06-10 14:50:50 수정 2025-06-10 14:50:50 진민현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구글·쿠팡 등 국내외 주요 기업 총출동
국내 최대 테크 비즈니스 전시회 ‘STK 2025'

[사진=STK]

[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국내 최대 테크 비즈니스 전시회 ‘STK 2025’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STK는 'Connect the Future'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테크 기업과 산업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를 연결하는 혁신 기술의 장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16개국 400여 개 기업이 1500개 부스를 운영한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로보틱스, 디지털 유통·물류, 스마트 보안, 글로벌 공급망, 퀀텀(양자)기술 등 미래를 이끌 핵심 기술이 6개 전문관에 걸쳐 공개되며, 참가 기업들의 기술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대표 참가 기업들은 다음과 같은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SAP는 업무 효율화를 돕는 AI 에이전트 기술을 전시하며, 마음AI는 LLM 기반의 자유로운 대화형 로봇 ‘에이든’을 공개한다. 페르소나AI는 생성형 AI 기반의 컨택센터(AICC) 솔루션과 기업용 AI 플랫폼을 선보인다.

쿠팡은 디지털 유통·물류 통합 시스템과 자체 PL 상품을 함께 소개하며 물류 혁신을 제시하며, 아세테크는 입고부터 출고까지 물류 전 과정을 실시간 통제하는 스마트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전시한다.

또한, 두산로보틱스는 AI 기반 촬영 로봇 ‘포스트-미’, 맥주 로봇, 핸드드립 커피 로봇 등 서비스 로봇 라인업을 선보이며, 브릴스는 정밀 작업에 특화된 산업용 로봇을, 영인모빌리티는 2족 및 4족 보행 로봇을 전시해 차세대 로봇 산업의 진화를 보여준다.

마크애니는 화면 캡처 방지 및 워터마크 삽입 기술로 보안을 강화한 지능형 정보보호 솔루션을 선보인다.

원모어시큐리티는 차세대 지능형 영상 분석 기술과 VLM 기반 영상 보안 서비스를 출품한다.

이외에도 이미지 생성부터 영상 전송까지 모든 과정을 QRNG(양자난수생성) 기술로 보호해 해킹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양자기술 기반 IP 카메라, 양자 컴퓨팅 기반 다중물리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AI 도로 안전 솔루션, AI 영어교육 플랫폼, 계약관리 SaaS 등 스타트업의 독창적인 기술도 함께 전시돼 기업 관계자 및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STK 2025는 ‘Connect the Future’를 슬로건으로, 산업 간 협업을 촉진하고 AI 기반 기술의 실질적 응용 사례를 전시하는 기술 융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AI와 로봇, 물류, 보안, 퀀텀, 공급망 혁신을 아우르는 전시 외에도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생활 속 기술을 조명하는 Smart Daily Life 특별관, 로봇 시연 무대 STAGE R, AI 바둑·오목 대결, 보안 알고리즘 코딩 대회 등이 있다.

STK 2025의 생생한 현장 소식은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의 테크 전문 미디어 더밀크(The Miilk)의 유튜브 채널 ‘혁신원정대 LIVE’를 통해 오는 11일부터 12일, 이틀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생중계된다.

한편, 글로벌 석학과 산업 리더들이 참여하는 국제 스마트 기술 컨퍼런스 ‘TechCon’도 동시 개최돼, 참가자들은 기술 트렌드와 산업 인사이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jinmh0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