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봄꽃 SNS 콘텐츠 '대박'…한 달 만에 30만 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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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6-11 11:38:53
수정 2025-06-11 11:38:53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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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명소 콘텐츠로 전국적 반응 이어져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관광객 급증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SNS를 통해 선보인 봄꽃 콘텐츠가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며, 실제 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5월 초부터 6월 초까지 한 달간 옥정호 작약꽃과 꽃양귀비,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을 중심으로 사진 게시글 6건과 숏폼 영상 4건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카카오톡 등 공식 SNS 채널에 게시해 누적 조회수 31만 6000회를 기록했다.
특히,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의 작약꽃밭과 꽃양귀비를 배경으로 제작된 숏폼 영상은 약 30~45초 분량의 짧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조회수 11만 6000회, 좋아요 855개를 기록하며 강한 파급력을 입증했다.
해당 영상은 임실군 소속 신규 공무원이 직접 출연하고 기획·촬영·편집까지 자체 제작한 콘텐츠로, 젊은 감각과 트렌디한 연출이 감성적인 영상미와 어우러져 SNS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군은 작약 콘텐츠에 이어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을 배경으로 한 콘텐츠도 연이어 게시했다. 사계절 장미원과 유럽풍 건축물이 어우러진 공간은 영상과 사진을 통해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주목을 받았고, SNS를 통한 자발적인 공유와 후기 리그램이 이어지며 또 하나의 인기 봄꽃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SNS 홍보 효과는 실제 관광객 증가로 이어졌다. 홍보가 집중된 5월 한 달간 옥정호 붕어섬 방문객은 11만 555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7만 9260명) 대비 약 39% 증가했다.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 역시 장미 개화기간(5월 19일~6월 8일) 동안 9만 9613명이 방문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만 1698명(46%) 증가하는 효능감을 발휘했다.
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여름철 주요 관광지인 왕의 숲 성수산, 아쿠아페스티벌 등 계절별 명소를 주제로 한 SNS 콘텐츠 제작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SNS 콘텐츠 하나가 임실관광에 대한 관심을 바꾸고, 실제 관광객을 방문하게 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계절에 맞는 SNS 관광콘텐츠를 시의적절하게 발굴하고, 임실을 널리 알리는 디지털 홍보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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