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로 여는 미래 농업'…고창군, 농생명 특화지구 선정
전북
입력 2025-06-11 16:34:39
수정 2025-06-11 16:34:39
김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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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조성비 50억 최종 확보...전북 농업 새로운 성 장거점 육성 목표

[서울경제TV 고창=김영미 기자]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사시사철 김치특화지구’가 전북의 농생명산업지구로 최종 선정돼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이 기대되고 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사시사철 김치특화지구 사업’이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최종 농생명산업지구로 지정됐다.
특히 지정된 농생명산업지구 간 차별화 조성계획에 대한 기반조성 현황 등 현장평가와 서류평가를 통해 지구조성비 50억원을 최종 확보했다.
‘고창 사시사철 김치특화산업지구(16㏊)’는 김치원료 공급단지, 발효 및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 등 3개의 핵심 거점을 연계한다. 이를 통해 고창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 김치산업 육성을 통한 신규 산업 육성, 김치 원료의 유통 허브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확보된 조성사업비는 △기업육성을 위한 김치 원료산업 기반조성 △김치가공업체 육성 △김치소재 산업 조성 △고창군 김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배추수확 농기계 자동화 성능개선사업 △김치 부산물의 우수성 규명 연구 등에 지원된다.
한편,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은 사시사철 김치특화 농생명산업지구의 성공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김치소재 개발, 원료 우수성 연구, 농가 조직화 및 산업화에 앞장선다.
농생명산업지구는 전북특별법 제정에 따라 마련한 개념으로 농생명자원의 생산, 가공, 유통, 연구개발을 집적화해 산업 전후방 연계를 강화하고, 전북 농업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생산·가공·유통·문화·체험 등 모든 기반 산업을 아우르는 김치산업을 육성 하겠다”며 “원물 생산 위주의 지역 농업환경을 가공산업으로 전환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ddml8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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