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듬지팜, 국내 최대 ‘유럽형 채소온실’ 시험 가동
경제·산업
입력 2025-06-18 10:21:27
수정 2025-06-18 10:21:27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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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규모 최대…‘자동제어시스템’ 채소온실 보유
고효율 냉방시스템 적용…생산량·품질 극대화
연간 생산량 1,040톤…300억원 신규 매출 예상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국내 스마트팜 대표기업인 우듬지팜은 국내 최대 규모인 8000평 단일 규모의 ‘유럽형 채소 온실’을 완공하고 시험 가동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우듬지팜에 따르면 미래 먹거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3년부터 준비한 유럽형 채소온실이 재배단계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연구개발 끝에 이번달 시험 가동을 거쳐 본격 재배에 들어간다.
시공 면적은 2만5439㎡(약 8000평)로 반밀폐형 온실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자체 보유한 반밀폐 유리온실 기술과 유럽 최신 원예 기술인 MGS(Mobile Gully System·자동화 시설)을 연계한 하이브리드형 첨단 시스템이 적용 됐다.
특히 채소온실의 고품질을 책임지는 고효율 냉방시스템 적용으로 생산량과 품질을 극대화시킨 온실이라고 우듬지팜 관계자는 밝혔다.

평당 130kg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이번 스마트팜이 본격 가동되면 생산일수를 20일로 단축, 연간 18번의 수확으로 토경재배 대비 월평균 300% 이상의 생산량 증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통해 우듬지팜은 기존 토마토와 토망고에 이어 유럽형 채소까지 합류를 시킴으로서 올해부터 본격적인 외형 성장을 점쳤다.
김호연 우듬지팜 대표이사는 “이번 스마트팜 가동으로 불안정한 국내 채소 수급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정부 농업정책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농업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국가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농업기업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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