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웹툰·웹소설 신인 창작자 양성 교육생 모집
경제·산업
입력 2025-06-19 13:02:05
수정 2025-06-19 13:02:05
이수빈 기자
0개
글로벌 K-콘텐츠 인재 양성 본격화

상상비즈아카데미는 2023년 5월 개관이래, 웹툰·웹소설·애니메이션 분야 총 18개 과정을 운영하며 총 360명의 교육생을 양성했고, 이 중 335명(93%)이 수료했다.
특히 수료생 가운데 171명(51%)이 관련 플랫폼사, 제작사와 작품 계약 체결 또는 에이전시 취업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업계로 진출했다.
올해에는 총 7개 과정 140명 양성을 목표로 상반기에 4개 과정을 운영했고, 이번 하반기에는 3개 과정 60명의 교육생을 새롭게 모집 중이다. 8주부터 최대 14주간 현직 작가, PD가 이론부터 실습까지 맞춤형 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하며, 서울시 거주 청년 가운데 웹툰과 웹소설 창작을 통해 데뷔와 연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SBA는 단순 교육을 넘어 수료생들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멤버십 프로그램 운영과 창작자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단기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2023년 12월 출범한 상상비즈아카데미 수료생 전용 멤버십 ‘상상비즈플러스(상상비즈+)’는 국내 최고 수준의 현직 작가와의 특강, 콘텐츠기업 매칭, 창작공간 지원 등 창작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지난해 추진한 프랑스 해외 단기 연수 프로그램에 이어, 올해는 일본 등 수요 높은 해외 콘텐츠 기업과 연계한 단기 연수도 확대해 글로벌 창작 생태계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수료생들이 꼽는 상상비즈아카데미의 가장 큰 강점은 단연 ‘우수한 멘토진의 프로듀싱’이다.
교육과정 전반을 현직 전문가가 직접 설계·운영하며, 세심한 피드백을 기반으로 한 멘토링은 작품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플랫폼 투고 및 연재로의 연계 기회를 제공해, 신인 창작자들에게는 실질적인 데뷔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다는 평가다.
상상비즈아카데미 3기 과정 교육생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상상비즈플랫폼을 통해 연중 모집하며, 창작을 통한 플랫폼 연재 및 취업 의지가 있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생 선발은 신청서 평가 및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될 예정이며, 세부 커리큘럼, 선발기준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상상비즈플랫폼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대현 SBA 창조산업본부장은 “서울 대표 창조산업 인재 양성기관인 상상비즈아카데미를 통해 창조적인 창작가들을 양성하고, 또 창작자들 간의 견고한 네트워크가 형성돼 자발적인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독보적인 글로벌 K-콘텐츠가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q000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돈키호테' 서울 상륙...GS25 팝업스토어 오픈런
- 게임업계, 보안 예산 ‘인색’…“매출 1%도 안 써”
- 넥센 오너家 세금 없이 570억 확보…상속세 대비 포석?
- 본업 정상화 시급한데…형지글로벌 ‘코인’ 승부수
-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 사업 확대…재도약 기반 마련
- “갤럭시 출시·단통법 폐지”…통신사, 점유율 확대 ‘총력’
- 낙동강 상류 환경 피해 주민들 “환경오염 더는 못 참아”...영풍 석포제련소에 손배소
- 결혼정보회사 지노블, '프리미엄 매칭 서비스' 선봬
- 대한항공, 2분기 영업익 3990억 원…전년 동기 比 3.5% 감소
- 중기중앙회, 2026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에 "깊은 유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시자원봉사센터, 제5회 남원시자원봉사박람회 개최
- 2'돈키호테' 서울 상륙...GS25 팝업스토어 오픈런
- 3펫보험, 치열해지는 주도권 다툼…1강 구도 흔들리나
- 4나홀로 후진했던 BNK금융…실적 반등 노린다
- 5게임업계, 보안 예산 ‘인색’…“매출 1%도 안 써”
- 6넥센 오너家 세금 없이 570억 확보…상속세 대비 포석?
- 7본업 정상화 시급한데…형지글로벌 ‘코인’ 승부수
- 8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 사업 확대…재도약 기반 마련
- 9“갤럭시 출시·단통법 폐지”…통신사, 점유율 확대 ‘총력’
- 10양산시, '하반기 공공근로·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