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우리 아이 다같이 키워요. 독박육아탈출"…육아공동체 행사
영남
입력 2025-06-20 09:55:05
수정 2025-06-20 09:55:05
김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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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처럼 애지중지' 퍼포먼스, 어린이집 합창단 공연 진행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시는 20일 오전 11시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우리 아이 다같이 키워요. 독박육아탈출! 공동육아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육아공동체를 통해 양육 부담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출산·양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독박육아탈출! 육아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올해 육아공동체는 125팀, 695개 가정으로 확대돼 지난 4월부터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온·오프라인에서 7개월간 총 5회 이상 자조모임(월 1회 기준)을 진행한다. 육아의 어려움·스트레스 해소, 양육정보 공유 등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활동한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육아공동체 리더와 부모, 자녀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지난해 국공립어린이집 합창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래미안어반파크어린이집 원생 등 18명의 합창 무대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당신처럼 애지중지' 퍼포먼스로 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올해 육아공동체들이 첫 활동을 담아 제작한 짧은 영상(쇼트 폼) 중 우수 6편이 상영된다. 올해 처음 시도된 프로그램으로, 아이와 부모들이 함께 육아를 나누는 순간들을 담아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 예정이다.
경성대 음악치료학과 전문 치료사들이 함께하는 '음악타고 마음여행' 타악기 합주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박형준 시장은 "시는 가사와 육아가 한 사람이 책임져야 할 일이 아니라,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하는 돌봄의 일환으로 사회문화적 인식을 개선하고 양성평등, 경력 단절 해소 정책도 더 면밀히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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