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제22회 복분자·수박축제 성황리 마무리

전북 입력 2025-06-23 21:00:28 수정 2025-06-23 21:00:28 김영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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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에도 9만 1,000명 방문…풍천장어·복분자·수박 인기 입증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한 ‘제22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 에서 어린이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는 모습 [사진=고창군청]


[서울경제TV 고창=김영미 기자] 전북 고창군은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제22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가 우천에도 불구하고 약 9만 1,000명의 방문객이 찾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고창 대표 농특산물인 복분자, 수박, 풍천장어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수박빨리먹기대회, 수박·장어 시식행사, 고깔고깔 수박찾기 게임, 장어 잡기, 장애물 3종경기, 수박카빙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차질 없이 진행됐다.

먹거리 존에서는 고창 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음식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우산을 쓰고 긴 줄을 선 모습에서 축제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인기 가수 김수찬과 요요미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개막식은 큰 환호를 받았으며, 버블·벌룬쇼, 마술쇼 등 키즈콘서트와 버스킹,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도 비에 젖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궂은 날씨에도 고창 복분자와 수박, 장어를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며 여름철 건강 먹거리를 챙겼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해 고창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리고 농가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tkddml8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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