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이사회 물갈이…대명소노 서준혁 이사회 진입
경제·산업
입력 2025-06-24 18:25:49
수정 2025-06-24 18:25:49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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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혁 대명소노 회장이 오늘(24일) 열린 티웨이항공 임시주주총회에서 마침내 이사회에 진입했습니다. 이날 주총에선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3명, 서 회장을 포함한 기타비상무이사 3명까지 총 9명의 이사를 선임하고 이사진을 구성했는데요. 서 회장은 이번에 인수한 티웨이항공을 그룹의 핵심 사업으로 성장 시키고, 항공과 숙박, 골프 등을 연계해 그룹 내 선순환을 이뤄간다는 계획입니다. 김효진 기잡니다.
[기자]
대명소노 측 인사들이 오늘 티웨이항공 이사회에 대거 진입했습니다.
이날 열린 티웨이항공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이 기타비상무이사, 이상윤, 서동빈 소노인터내셔널 항공사업 TF임원, 안우진 소노인터내셔널 세일즈마케팅 총괄 임원 등이 신규 이사로 선임됐습니다.
이상윤, 서동빈, 안우진 이사는 대한항공 출신으로 10년 이상 항공업계에 재직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김종득 위원과 염용표 위원, 김하연 이사가 감사위원으로 선임됐습니다.
10년간 티웨이항공을 이끌어온 정홍근 회장은 회장직에서 사임했습니다.
이로써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항공 경영권을 공식적으로 확보하게 됐습니다.
서 회장은 이번에 인수한 티웨이항공을 그룹의 핵심 사업으로 성장 시키고, 항공·숙박·골프 등을 연계해 그룹 내 선순환을 이루겠다는 구상.
대명소노 관계자는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에 항공을 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향후 티웨이항공 노선과 골프장·리조트을 연계한 상품을 개발하는 등 항공·숙박·골프 등을 결합해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명소노그룹은 국토교통부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및 항공운송사업 면허 변경 등 주요 인허가 절차 이후 실질적인 경영에 나설 예정입니다.
[스탠딩]
“티웨이항공은 이번 주 이사회를 열어 사명을 결정하고 새 대표이사를 선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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