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따라 ETF 시장도 고공행진…코덱스 80조 돌파
경제·산업
입력 2025-06-25 17:31:57
수정 2025-06-25 18:14:02
진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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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업계 최초로 8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2월 순자산 70조원을 넘어선 이후 4개월 만에 10조원 이상 늘어난건데요. 새 정부의 증시 활성화 기조에 맞물려 ETF 투자도 빠르게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진민현 기잡니다.
[기자]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업계 최초로 8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오늘(25일) 삼성자산운용은 전날 기준 KODEX ETF의 순자산이 80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순자산 70조원을 넘어선 이후 약 4개월 만에 10조원 이상 늘어난 겁니다. 이는 전세계 ETF 운용사 가운데 26위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새 정부의 국내 증시 활성화 기조에 힘입어 개인의 ETF 투자도 빠르게 확대되는 분위기입니다.
월배당 상품과 테마형 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도 이 같은 흐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최근 코스피 지수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ETF이자 삼성자산운용의 대표상품인 KODEX200의 성장세가 가파릅니다. 지난 2월부터 KODEX200의 순자산은 1조원 가량 증가했습니다.
박명제 삼성자산운용 ETF 사업부문장은 “국내 ETF 시장 규모가 200조원을 넘어 300조원 이상으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경제TV 진민현입니다. /jinmh09@sedaily.com
[영상편집 김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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