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가격·사이즈 3박자"…ETF베이커리, 안국 오픈

경제·산업 입력 2025-12-10 13:28:51 수정 2025-12-10 13:28:51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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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통념 조정한 가격·제품 구성

안국역에 새롭게 오픈한 'ETF 베이커리' 매장 전경. [사진=글로우서울]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글로우서울은 ‘ETF베이커리’가 서울 안국역 일대에 정식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월 성수 팝업스토어에서 확인한 고객 반응을 기반으로 맛과 가격을 중심으로 전면 재정비한 매장이다. 안국점은 팝업 당시 테이크아웃 중심으로 운영되던 방식에서 한 단계 확장해, 고객이 매장에서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좌석 공간을 새롭게 구성했다. 또한 높은 방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캐치테이블 웨이팅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고객 편의를 강화했다. 

정식 매장의 라인업은 팝업 이후 축적된 고객 피드백을 기반으로 전반적인 제품 사이즈와 구성을 재정비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제품은 기존보다 사이즈가 커졌거나 소폭 상향된 가격대에서 더 넉넉한 구성으로 제공되며, 브랜드의 ‘합리적 가격’의 가치를 더욱 명확히 했다.

이러한 ETF베이커리의 정체성을 담아 오픈 시간대에 맞춰 공식 커팅 세레모니도 진행된다. 안국 정식 매장에서 새롭게 출시되는 지름 33cm, 500g의 8인분 빅사이즈로 출시되는 ‘크림 대빵’을 한층 큰 사이즈로 제작해 상징적인 커팅식을 마련했으며, 현장에서 커팅된 제품은 방문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ETF베이커리는 ‘고품질 베이커리를 착한 가격에 제공한다’는 기획의도를 바탕으로 메뉴를 구성했다. ETF 소금빵, 클래식 버터 바게트, 리코타 단호박 포카치아, 쑥쑥크림빵, 크림 대빵 등 메뉴는 1000원대~3000원대 가격대로 구성됐다.


안국역에 새롭게 오픈한 'ETF 베이커리' 매장 내부. [사진=글로우서울]

밀가루 무첨가, 고구마 또는 바나나를 주원료로 밀가루ZERO 고구마 계란빵, 밀가루ZERO 초코바나나 브라우니 등의 건강빵도 새롭게 구성했다. 케이크류도 수플레 치즈 케이크, 메리 레드벨벳 케이크, 딸기밭 케이크 등 1만 원대 가격으로 제공해 가격 경쟁력을 유지했다.

또한, 뉴크롭 생두를 사용한 스페셜티 수준의 프리미엄 커피 메뉴를 추가해 빵과 함께 즐겼을 때의 경험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500ml에 달하는 대용량 피스타치오 밀크, 아쌈 밀크티, 자몽주스 등의 새로운 음료 라인업을 통해 ETF베이커리의 미식 경험이 자연스럽게 완성되도록 구성했다. 

글로우서울 관계자는 “일부 메뉴는 품질 강화를 위해 가격 조정이 있었지만, 주요 제품군의 원가율을 50% 수준으로 설정할 정도로 높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ETF베이커리는 ‘제품력과 착한 가격’을 핵심 가치로 기획된 브랜드로, 이번 정식 오픈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베이커리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정보는 ETF베이커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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