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즈AI, 실시간 다국어 통역 사업 확대

경제·산업 입력 2025-12-10 13:29:40 수정 2025-12-10 13:29:40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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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및 해외 팬 사이 언어 소통 화두
뷰어즈AI, K콘텐츠 특화 번역 모델 개발

[사진=뷰어즈AI]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인공지능(AI) 음성·언어기술 전문기업 뷰어즈AI는 K-POP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실시간 다국어 통역·전송 기술 사업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K-POP의 세계적인 성장과 더불어 팬덤 규모가 크게 확장되면서 아티스트 및 해외 팬 사이의 언어 소통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아울러 최근 몇 년간 해외 투어, 온라인 팬미팅, 글로벌 스타일의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가 증가하고 있다.

뷰어즈AI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의 AI 언어기술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을 혁신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뷰어즈AI는 독자적인 AI 음성인식(STT), 자연어 번역(NMT), 음성합성(TTS) 기술을 기반으로 공연·팬미팅·라이브 방송 등 고소음·복잡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다국어 통역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K-POP 특유의 팬덤 언어, 밈(meme) 등을 반영한 ‘K콘텐츠 특화 번역 모델’을 자체 개발했다. 

뷰어즈AI는 글로벌 시장 변화에 맞춰 방송사·엔터테인먼트사·OTT 플랫폼·교육기관 등 다양한 고객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뷰어즈AI 시스템은 아티스트 멘트·MC 진행·팬 질문 등을 최대 30개 언어로 즉시 변환해 현장 또는 온라인 스트리밍 화면에 제공할 수 있다. 

나아가 뷰어즈AI는 이벤트·공연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향후 교육·의료·관광·공공행정 등 사회 전반으로 AI 다국어 플랫폼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다국적 비즈니스 회의, 의료 현장의 다국어 안내, 공항·관광 서비스, 외국인 행정지원 자동화 등 다양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뷰어즈AI 솔루션이 활용될 것이란 전망이다.

뷰어즈AI 관계자는 “뷰어즈AI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AI 언어기술로 확장하는 기업으로서 K-POP이 세계와 소통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핵심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언어의 한계를 없애는 AI 플랫폼을 기업 핵심 비전으로 삼고 한국의 AI 음성·언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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