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장마철 앞두고 농업시설물 '집중 진단'…재해 제로화 총력
전국
입력 2025-06-27 17:46:02
수정 2025-06-27 17:46:02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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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어촌공사와 방조제·배수장 등 취약시설 합동점검

27일 고흥군에 따르면 전날 전남도 및 한국농어촌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방조제와 배수장을 중심으로 재해 취약시설 점검을 실시해 재난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합동점검은 장마철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농업 기반시설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특히 방조제의 사석 유실 및 침하 여부, 권양기 문비 작동 상태를 면밀히 살폈으며 배수장의 펌프 가동 상태와 전기 시설 관리 현황 등 시설 전반의 안전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고흥군은 이번 합동점검 외에도 읍·면과 연계해 지역 내 저수지 230개소, 방조제 56개소, 양·배수장 13개소 등 모든 농업기반시설물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시행하며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기상이 빈번해지면서 재난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사전 점검에 철저를 기하고 안전한 고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농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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