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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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6-27 18:14:43
수정 2025-06-27 18:14:43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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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군수 "아동 목소리 군정 전반 반영해 제도적 기반 강화"

27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날 군 청사에서 선포식 및 현판 제막식을 개최하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 조성에 대한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했다.
이번 선포식은 해남군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글로벌 네트워크의 일원으로서 공식적인 지위를 확보했음을 알리고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과 의지를 군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명현관 군수를 비롯해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위원, 아동권리 지킴이(옴부즈퍼슨), 아동·청소년 참여단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해남군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해남군은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로고 사용권과 인증서, 현판을 수여받았으며 앞으로 다양한 국제행사 교류와 협력 기회에 참여할 자격을 얻게 됐다. 이번 인증 기간은 2025년 6월 2일부터 2029년 6월 1일까지 4년간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오늘은 해남군이 아이들의 권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실현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군민 앞에 다시 한번 다짐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목소리가 군정 전반에 반영되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아이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2022년부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해남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전담 부서 신설 ▲아동친화도시 실태 표준조사 ▲아동친화도시 4개년 중점사업 발굴 ▲아동권리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이번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통해 해남군이 아이들을 위한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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