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장흥힐링테라피센터' 개관…복지·치유 관광 새 지평 열어

전국 입력 2025-06-27 18:28:35 수정 2025-06-27 18:28:35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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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 군수 "장흥 매력 알리는 새로운 거점"

장흥군은 지난 26일 ‘장흥힐링테라피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사진=장흥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장흥군이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과 치유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 거점이 될 '장흥힐링테라피센터' 문을 활짝 열었다.

27일 장흥군에 따르면 전날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이 센터는 문화생활 지원부터 전문적인 테라피 치유 프로그램까지 아우르며 장흥군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흥읍 중심지에 총면적 1295㎡,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장흥힐링테라피센터는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장흥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결실이다. 단순히 시설물을 넘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열린 복합 문화 공간을 지향한다.

센터 1층은 아늑한 북카페와 다채로운 생활공예전시관이 마련돼 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2층은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동아리실과 지역 소식을 전할 마을방송 스튜디오가 들어서 주민 대상 교육·훈련·홍보·컨설팅 등 폭넓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의 핵심 시설인 3층 테라피실에서는 장흥의 특색을 살린 생약초 활용 힐링 및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는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외부 관광객 유입을 촉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힐링테라피센터가 지역 문화와 복지 증진, 공동체 활성화의 든든한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며 "생약초를 활용한 치유 공간으로서 장흥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새로운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흥군은 센터의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장흥군 신활력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에 위탁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주민 복지 향상과 치유 관광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이번 장흥힐링테라피센터 개관을 통해 장흥군이 복지와 치유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이 된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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