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만든 정책”…증평청년커뮤니티, 국립한국교통대와 상생 행보

경제·산업 입력 2025-06-30 14:23:11 수정 2025-06-30 14:23:11 진민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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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증평청년커뮤니티 대표 표창 수상

[사진=증평청년커뮤니티]

[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개교 120주년을 맞아 최근 기념식을 열고, 대학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을 대상으로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을 실천해온 증평청년커뮤니티 김승우 대표가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증평청년커뮤니티는 2024년부터 충북 증평군 청년들과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보건생명대학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청년 권익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자체나 정부의 예산 지원 없이 구성원들의 자체 사비를 걷어 활동하며 전 학과 MT 비용 지원, 학교 주변 편의시설 보수작업, 청년 정책 토론회 개최, 농촌 봉사활동 지원, 체육대회 상품 후원, 대학축제 지원, 학생회 차량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실천했다. 또한 2024년 11월에는 보건생명대학과 공식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2025년에도 ‘청년이 직접 만들어가는 정책’을 슬로건으로, 이미 퇴화된 학교 주변 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한식 및 포장마차 상권 조성, 보건생명대학 체육대회 지원, 천원의 아침밥 품질 향상, 비교과 프로그램 교육센터 시범 운영, BBQ ZONE 설치(2학기 중 도입), 9월 중 청년 풋살대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증평청년커뮤니티는 ‘지자체가 해야 할 일을 청년들이 먼저 해보는 것’을 실천하며, 순수하게 청년 권익 보장을 위한 자발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이런 정책이 청년들이 진심으로 원하는 방향’임을 보여주며 지역 내 청년 주도 거버넌스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김승우 증평청년커뮤니티 대표는 “대학과 지역 청년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jinmh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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