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드오일, 25HS 시즌 맞아 단편 영화 ‘더 컬렉션’ 공개
경제·산업
입력 2025-07-01 09:00:12
수정 2025-07-01 09:00:12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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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디자이너 브랜드 스탠드오일(STAND OIL)은 25HS 시즌을 맞아 단편 영화 ‘더 컬렉션(THE COLLECTION)’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브랜드가 일상 속에서 제안하는 감각의 확장과 새로운 경험을 보다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한 시도로 다양한 취향과 감성에 귀 기울여온 스탠드오일의 브랜드 정체성을 영화라는 형식을 통해 담아냈다.
25HS 시즌의 핵심은 여름의 무드를 시네마틱한 시각 언어로 영화를 매개로 선택한 점이다. 지난 24FW 시즌이 소리를 주제로 한 전시형 팝업을 통해 브랜드 감성을 청각적으로 전달했다면 이번에는 영화의 장르적 상상력과 감각적인 비주얼을 통해 스탠드오일의 무드를 확장했다.
특히 단편 영화 ‘더 컬렉션’은 반전이 있는 스릴러 장르를 기반으로 한다. 이는 스탠드오일이 추구하는 ‘취향의 발견’과 ‘감각의 일깨움’이라는 철학을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방식이다.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연출은 관객의 감각을 자극하고, 브랜드 특유의 무드와 미학을 강렬하게 전달한다.
스탠드오일 관계자는 “영화의 내용과 제목처럼 ‘취향을 수집한다’는 주제는 브랜드의 정체성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며, “감각적인 비주얼과 무드를 자연스럽게 녹여낼 수 있었던 점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영화 상영은 성수동에 위치한 소규모 영화관 ‘무비랜드’에서 7월 1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소수의 관객과 밀도 있는 경험을 나누며 브랜드 무드를 진정성 있게 전달하고자 했다. 상영 이후에는 OTT 플랫폼 왓챠를 통해서도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스탠드오일은 이번 시즌을 맞아 첫 선글라스 라인을 출시하며 브랜드 특유의 데일리하면서도 감각적인 여름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브랜드 철학과 감성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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