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등교장협의회, 베스트텍과 함께 AI·XR 기반 미래교육 연수

경제·산업 입력 2025-07-01 10:25:04 수정 2025-07-01 10:25:04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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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스트텍]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중등교장협의회 여수지회는 지난달 27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남서울대학교 영상예술디자인학과 및 가상현실학과를 방문해 인공지능(AI)·확장현실(XR)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교육 연수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오송에서 열린 제122회 하계직무연수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전국 중등학교 교장 약 1,500명이 참석한 ‘AI혁명시대, 교육지형의 변화’를 주제로 한 국제교육컨퍼런스 2025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사진=베스트텍]

이날 프로그램은 남서울대학교 로버트 딘(Robert Dean) 부교수 주도로 진행됐으며, AI 및 XR 기술을 교육 현장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실습형 콘텐츠와 함께 소개됐다. 딘 교수는 교육용 실감형 콘텐츠의 설계 및 적용 사례를 바탕으로, 기술이 학생 참여와 몰입도에 어떤 변화를 이끄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번 연수에는 AI 및 XR 기반 융합테크기업 베스트텍과 협력해 개발된 3D XR 콘텐츠 플랫폼 ‘에듀스페이스(EduSpace)’가 시연됐으며, 참가 교장들은 이를 직접 체험하며 교실 수업, 융합교육, 진로 탐색형 콘텐츠 등 다양한 적용 가능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사진=베스트텍]

딘 교수는 또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ODA(공적개발원조) 기반 디지털 교육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기술이 단지 첨단 도구에 그치지 않고 교육 형평성과 학습기회 확장의 실질적 수단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한국중등교장협의회 여수지회는 이번 연수를 통해 AI·XR 기반 교육이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리더십 전환과 수업 혁신에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정책과 현장을 잇는 실천적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중등 교장이 디지털 교육 전환의 중심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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