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민선 8기 3주년 맞아 '현장 소통' 광폭 행보

전국 입력 2025-07-01 13:04:54 수정 2025-07-01 13:04:54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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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군수 "현장 중심 소통 행정, 군정 운영 최우선"

공영민 고흥군수가 1일 동강면에서 대서면으로 가는 군내버스에 탑승해 군민들의 생활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현장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고흥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1일 '버스타고 구석구석' 민생 탐방을 시작으로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에 나섰다.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다.

공 군수는 이날 이른 아침 동강 전통시장을 찾아 최근 경제 위기로 위축된 지역 경제 상황을 직접 살피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어 동강면에서 대서면으로 향하는 군내버스에 탑승해 일일 안내 도우미로 활동하며 승객들의 짐을 옮겨주고 군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을 직접 경청하며 현장에서 답변하는 등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갔다.

버스에 탑승했던 한 주민은 "군수님이 직접 짐도 옮겨주시고 우리의 이야기를 귀담아들어 주셔서 정말 좋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공 군수는 풍수해 대비 재해 예방을 위해 대서면 송림배수장을 직접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불편이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7월 준공을 앞둔 동강 버스 정류장 신축 현장을 찾아 마무리 상황을 점검하며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노면 불량으로 사고 위험이 높았던 병동~관덕 간 군도 15호선 위험도로 구간을 점검하고 아스콘 덧씌우기 등 재포장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과역면 소재지 침수지역을 방문해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현황을 보고받고 국비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하는 등 군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한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공 군수는 민생 현장 방문 이후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를 찾아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고흥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중식 배식 봉사를 하고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한 시책 발굴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군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다각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소통 행정을 군정 운영의 최우선에 두겠다"고 말했다.

공 군수는 7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를 열고 민선 8기 3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며 앞으로의 발전 방향과 비전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고흥군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전 직원에게 격려 이벤트를 진행하며 민선 8기 4년 차의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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