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종 장성군수 "군민·공직자 손잡고 인구소멸 시대 극복"
전국
입력 2025-07-01 14:22:24
수정 2025-07-01 14:22:24
오중일 기자
0개
장성군, 인구소멸 위기 극복 위한 '장성 전성시대' 선포

김한종 군수는 이날 민선 8기 3주년 기념 정례조회에서 '장성 전성시대'를 열기 위한 5대 핵심 분야인 인구·균형발전·안전·관광·경제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로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확정 ▲고려시멘트공장 가동 중단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장성호 '장성 원더랜드' 조성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등을 언급하며 이러한 성과들이 앞으로의 성장을 견인할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성군은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의 핵심을 일자리 창출과 사람의 성장에서 찾고 있다. 2029년 완공 예정인 국립심뇌혈관센터는 1만2500여 명 규모의 고용 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조성 ▲장성파인데이터센터 구축 ▲장성나노기술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안정적인 영유아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전남형 24시 돌봄어린이집 운영 ▲백양사역 키즈레일 어린이집·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서부권 돌봄교육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 더불어 초·중·고등학교 입학축하금, 청소년수당, 대학생 8학기 등록금 지원 등 폭넓은 교육복지를 제공해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장성'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11개 읍·면이 모두 잘 살 수 있도록 균형발전에도 주력한다. 428억 원 규모의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체결을 통해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북이농공단지 조성 ▲귀농귀촌체류형지원센터 구축 ▲대창지구 도시재생사업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 운영 등을 통해 동·서·남·북 전 지역의 고른 성장을 도모한다.
안전 분야에서는 ▲황룡지구 배수개선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체계적인 재난·재해 대응 ▲신규 소각시설 설치 등을 통해 군민이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황룡강 가을꽃축제를 비롯해 소규모 마을 축제 개최, '장성 방문의 해' 운영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장성호 제3출렁다리·축령산 자연휴양림·목재문화체험장 등 새로운 관광자원 확충에도 힘써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지역 경제 성장을 위해 정부의 경제 회복 기조에 발맞춰 지역화폐인 장성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관광 수요-지역 소비' 연결을 통해 골목 상권을 되살린다. 파크골프장 신규 조성,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장성호 체육시설 확충 등 확대된 체육 인프라는 생활체육인 유입의 기회로 삼아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민선 8기 4년의 첫 일정을 군민께 큰절을 올리는 것으로 시작했다"며 "항상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고 군민과 공직자가 손잡고 인구소멸 시대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어 "천년 숲을 조성하는 마음가짐으로 희망을 심어 '장성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장성군의 이러한 노력이 인구소멸 시대의 성공적인 극복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aser5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공영민 고흥군수 "농업재해 인정, 품질 저하 벼 전량 정부수매 건의"
- 5·18 유적 사진 담던 시민군 김향득 사진작가 별세
- 차규근 의원 “한국은행 소유한 미술작품 친일 논란 작가 5명 확인, 총 3억 1천만원”
- 김승수 의원 “30년 이상 노후주택 전국 557만호...안전평가 강화 등 대책 필요”
- 차규근 의원 “수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합격자 증가에 반해, 실제 입행자는 줄어”
- 차규근 의원 “국내은행 금융배출량 목표 대비 10.2백만톤(+6.7%) 초과 예상”
- 김위상 의원 “2년 새 갑절 뛴 수입 멸종위기종, 보존 의무 환경부조차 몰라”
- 김승수 의원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약 3만 6천 건…국가 정보 위기 상황, 각별한 보안대책 마련 필요”
- 김위상 의원 “임금체불 피해 커지는데...사법처리는 4건 중 1건뿐”
- 차규근 의원 “기재부, NXC 물납주식서 128억 원 배당금 받았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공영민 고흥군수 "농업재해 인정, 품질 저하 벼 전량 정부수매 건의"
- 25·18 유적 사진 담던 시민군 김향득 사진작가 별세
- 3차규근 의원 “한국은행 소유한 미술작품 친일 논란 작가 5명 확인, 총 3억 1천만원”
- 4김승수 의원 “30년 이상 노후주택 전국 557만호...안전평가 강화 등 대책 필요”
- 5차규근 의원 “수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합격자 증가에 반해, 실제 입행자는 줄어”
- 6차규근 의원 “국내은행 금융배출량 목표 대비 10.2백만톤(+6.7%) 초과 예상”
- 7김위상 의원 “2년 새 갑절 뛴 수입 멸종위기종, 보존 의무 환경부조차 몰라”
- 8김승수 의원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약 3만 6천 건…국가 정보 위기 상황, 각별한 보안대책 마련 필요”
- 9김위상 의원 “임금체불 피해 커지는데...사법처리는 4건 중 1건뿐”
- 10차규근 의원 “기재부, NXC 물납주식서 128억 원 배당금 받았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