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김산업 국가전략 산업 육성 본격화

전국 입력 2025-07-02 08:58:54 수정 2025-07-02 08:58:54 이종행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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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당성 검토·세계화 위한 맞춤형 전략수립 등 연구 용역
국제 마른김거래소 플랫폼 등 김산업 클러스터 구축 전력

지난 1일 전남도 청사 송순실에서 열린 '김 산업 국가전략산업 육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담당자들이 보고회를 마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전남도]
[서울경제TV 광주·전남=이종행 기자] 전남도는 지난 1일 청사 송순실에서 김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본격 육성하기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용역은 전남 김의 세계화와 글로벌시장 선점을 목적으로 김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타당성을 확보하고 '케이-김'(K-GIM) 산업 클러스터의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김 산업의 경제적 가치와 성장잠재력 분석 ▲국가전략산업 육성 타당성 검토 및 정책 지원 방안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블루푸드테크 적용 방안 ▲김 세계화를 위한 맞춤형 전략 수립 ▲전남 김 산업 블루푸드테크 클러스터 구축 방안 등이다.

전남은 전국 김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우리나라 김 양식 중심지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김산업진흥원 설립, K-GIM 국제 수출단지, 국제 마른김 거래소 풀랫폼 구축, 해외 소비지 공동물류센터 조성 등을 통해 K-GIM 국가전략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앞서 전남도는 김 양식 어업인의 40년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사업비 11억 원을 투입해 기존 시중 제품보다 효능이 뛰어난 김 활성처리제 신제품 개발에 성공했으며, 2년에 걸쳐 현장 검증까지 완료했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 김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케이(K)-푸드 대표주자로 급성장했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대한민국 김 산업이 더 크고 탄탄한 산업으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qwas09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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