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랩, SK텔레콤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3기 선정
경제·산업
입력 2025-07-02 11:04:29
수정 2025-07-02 11:04:29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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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리오랩은 SK텔레콤이 주관하는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3기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약 2개월간 3차례의 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10대 1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리오랩은 자사 기획 자동화 코파일럿 솔루션 매니패스트를 중심으로 사업 가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리오랩이 개발 중인 매니패스트는 IT 서비스 기획 과정을 자동화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aaS형 솔루션이다. 모든 기획 데이터를 정형화된 그래프 기반 자료구조로 관리해 수정과 버전 관리가 용이하며 실시간 협업 환경도 함께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소프트웨어 형상관리 SCM 개념을 IT 제품 기획 단계에 도입한 것이 특징이며 자체 개발한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 MCP 기술을 통해 다양한 생산성 툴과의 호환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디자이너 기획자 개발자 운영자 간 협업을 가능하게 하고 기획 품질의 일관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리오랩은 SK텔레콤과의 사업 협력 기회는 물론 AI 스타트업 특화 멘토링 세미나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의 투자 검토 데모데이 및 외부 IR 행사 참여 등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허재혁 리오랩 대표는 “자사 서비스가 공식 론칭을 앞둔 시점에서 SK텔레콤과의 실질적인 사업 협력 기회를 얻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성과 중심의 협업을 이끌고 리오랩을 글로벌 유망 AI 스타트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리오랩은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즈니스 슬로건을 바탕으로 국내 대기업 및 스타트업과 200여 개의 IT 프로덕트 UX UI 프로젝트에 참여해 온 실무 기반 기업이다. 주요 고객사로는 현대자동차그룹 약손명가 서강대학교 디캠프 아산나눔재단 도전과나눔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국내외 300여 개 이상의 스타트업과의 협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리오랩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2관왕을 수상한 바 있으며 월간 디자인이 선정한 2024, 2025 디자인스페셜리스트로도 소개되는 등 디자인 중심 기술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SK텔레콤 AI 엑셀러레이터 3기 선정을 통해 리오랩은 기획과 디자인의 자동화라는 새로운 카테고리의 SaaS 솔루션을 고도화하며 IT 산업 전반의 실질적인 생산성 혁신에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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