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 위한 밑그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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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03 14:39:06
수정 2025-07-03 14:39:06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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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최종 보고회 통해 기본계획 확정…정부 국제 행사 승인 '박차'

3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2028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며 박람회의 청사진을 구체화했다.
오는 2028년 4월 21일부터 5월 14일까지 총 24일간 완도 해변공원 일대에서 펼쳐질 이번 박람회는 ‘해조류, 생명의 기원에서 인류의 미래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해조류 이해관을 비롯한 7개 전시관을 운영하며 국제 해조류 심포지엄, 수출 상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해조류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대규모 산업형 박람회로 기획됐다.
이날 보고회는 신우철 군수를 비롯해 김장균 인천대학교 교수, 나기환 중소벤처기업부 사무관, 한종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실장 등 각계 전문가와 전남도 및 완도군 관계 공무원 약 30명이 참석했다. 자문단은 ▲해조류 박람회 개최 여건 분석 ▲주 행사장 조성 계획 ▲전시관별 구성 프로그램 ▲국제 행사 심사 통과 방안 등 기본계획 전반에 대한 용역사의 최종 보고를 경청하고 심도 깊은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보고회에서는 박람회 실행 방안과 국제 행사 승인 통과 전략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블루카본으로서의 해조류 가치를 부각하는 방안과 박람회의 국제 행사 개최 타당성을 신재생 에너지 산업과 연계하는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제언이 이어졌다.
완도군과 전남도는 이번 최종 보고회에서 제시된 소중한 의견들을 기본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7월 중 군민 설명회를 개최해 박람회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를 돕고 본격적으로 정부 국제 행사 승인 신청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전남 해조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 최초의 해조류 산업 박람회로 치러 해조류·해양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박람회 성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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